딕 밴 패튼(영어: Dick Van Patten, 본명: 리처드 빈센트 밴 패튼(Richard Vincent Van Patten), 1928년 12월 9일 ~ 2015년 6월 23일)은 미국의 배우이자 코미디언이다. 그는 주로 텔레비전 시트콤과 영화에서 활동했으며, 특히 1970년대 인기 시트콤 《여덟이 충분해(Eight Is Enough)》에서 대가족의 가장인 톰 브래드포드(Tom Bradford) 역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뉴욕주 퀸즈에서 태어난 밴 패튼은 일찍부터 연기 경력을 시작했다. 그는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아역 배우로 데뷔했으며, 수많은 연극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다졌다. 텔레비전에서는 1940년대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꾸준히 활동했다.
그의 경력에서 전환점은 1977년부터 1981년까지 방영된 ABC의 인기 가족 시트콤 《여덟이 충분해》였다. 이 드라마에서 그는 대가족을 이끄는 가장으로서 따뜻하고 유머러스한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텔레비전 외에도 밴 패튼은 여러 영화에서 인상적인 조연으로 출연했다. 특히 멜 브룩스 감독의 영화들에 자주 등장했는데, 《하이 엔자이어티(High Anxiety)》, 《스페이스볼(Spaceballs)》, 《못 말리는 로빈 훗(Robin Hood: Men in Tights)》 등이 대표적이다. 그는 또한 여러 애니메이션 작품에서 목소리 연기를 선보였으며, 다양한 드라마와 쇼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꾸준히 활동했다.
그의 가족 중에는 여동생 조이스 밴 패튼(Joyce Van Patten)과 이복형 팀 밴 패튼(Timothy Van Patten) 등 여러 명이 배우로 활동했다. 밴 패튼은 배우로서의 경력 외에도 동물 복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그는 2015년 합병증으로 인해 8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