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키르히(독일어: Diekirch, 룩셈부르크어: Dikrech)는 룩셈부르크 대공국 북동부에 위치한 도시로, 디키르히 구(Distrikt Diekirch)의 행정 중심지이자 디키르히 주(Kanton Diekirch)의 주도이다.
위치 및 지리 룩셈부르크 북동부, 독일 국경과 가까운 자우어(Sauer) 강 유역에 자리잡고 있다. 면적은 12.42km²이며, 해발 고도는 187m에서 396m 사이에 분포한다.
인구 2014년 기준 인구는 약 6,649명이며, 2018년 기준으로는 6,756명으로 집계되었다. 인구 밀도는 약 540명/km²이다.
역사 디키르히는 1239년에 처음으로 문헌에 기록되었다. 1977년에는 룩셈부르크에서 최초로 보행자 전용 공간(보행자 구역)이 설치된 도시가 되었다.
행정 디키르히는 룩셈부르크를 구성하는 3개의 구 가운데 하나인 디키르히 구의 중심지이며, 동시에 12개의 주 가운데 하나인 디키르히 주의 주도이기도 하다. 디키르히 구는 5개 주(Canton)와 43개 지방 자치체로 구성되며, 면적은 1,157.24km²이다.
문화 및 교육 룩셈부르크 대학교의 부속 캠퍼스가 위치해 있으며, 특히 물류 관리 및 정보 기술 분야의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랜드마크로는 17세기에 건축된 성 로렌스 교회와 디키르히 성 유적이 있다.
경제 독일, 벨기에, 프랑스와의 국경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국경 간 경제 협력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 경제는 서비스업, 소매업, 물류 부문이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