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고 트리스탄 에레라(Diego Tristán Herrera)는 1976년 1월 5일 스페인 세비야 주 라알가바에서 태어난 은퇴한 축구 선수이다. 선수 시절 포지션은 공격수(스트라이커)였으며, 신체 조건은 186cm이다.
클럽 경력
트리스탄은 레알 베티스의 유소년 팀과 B팀을 거쳐 RCD 마요르카의 B팀으로 이적하였다. 1999년 9월 20일 누만시아와의 경기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고, 데뷔 시즌에 리그 35경기 18골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추진되었으나 구단 회장 교체로 무산되었고, 2000년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로 이적하였다.
데포르티보에서의 첫 시즌(2000-01) 리그 29경기 19골을 기록하였고, 2001-02 시즌에는 리그 21골로 라리가 득점왕(트로페오 피치치)에 올랐다. 같은 시즌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우승에 기여하였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6골을 넣었다. 2002-03 시즌에는 발목 부상으로 리그 23경기 9골에 그쳤고, 이후 로이 마카이 등과의 경쟁 속에서 점차 입지가 줄어들었다.
2006년 여름 데포르티보를 떠난 후 전 소속팀 마요르카로 복귀하였으나 반 시즌 만에 팀을 떠났다. 이후 이탈리아의 AS 리보르노(2007-08), 잉글랜드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2008-09)를 거쳤으며, 2009년 고향 지역의 팀인 카디스 CF에 입단하여 29경기 8골을 기록한 후 2010년 은퇴를 선언하였다. 프리메라리가 통산 227경기 95골을 기록하였다.
국가대표 경력
2001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2002년 FIFA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경기에서 스페인 국가대표로 데뷔하여 데뷔골을 기록하였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본선에서는 등번호 10번을 배정받았으나 조별리그 1차전에서 부상을 당해 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였다. 2003년 9월 6일 포르투갈과의 친선경기가 마지막 A매치였으며, 이 경기에서도 골을 기록하였다. 스페인 대표팀으로 총 15경기에 출전하여 4골을 넣었다.
은퇴 이후
은퇴 후에는 감독으로 활동하였으며, 2026년 기준 코르도바 CF B팀의 감독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