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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만티나사우루스

디아만티나사우루스(Diamantinasaurus)는 백악기 후기(약 9,400만 년 전)에 오늘날의 오스트레일리아(호주) 퀸즐랜드주 일대에 서식했던 용각류 공룡의 한 속(屬)이다. 용각류 중에서도 티타노사우루스류에 속하는 대형 초식공룡으로 분류된다.

명칭의 유래

학명 'Diamantinasaurus'는 유래 지역 인근을 흐르는 디아만티나 강(Diamantina River)의 이름과 그리스어로 '도마뱀'을 뜻하는 '사우로스(sauros)'가 결합된 것으로, '디아만티나의 도마뱀'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모식종은 디아만티나사우루스 마틸데(D. matildae)로, 2009년 스콧 호크널(Scott Hocknull) 등에 의해 처음으로 기재·명명되었다.

발견과 화석

디아만티나사우루스의 화석은 호주 퀸즐랜드주의 윈턴 층(Winton Formation)에서 발견되었다. 이는 1933년 이후 호주에서 약 75년 만에 새로 보고된 용각류 화석 사례로 기록되었다. 알려진 화석은 앞다리 전체와 어깨 띠, 늑골, 골반 띠, 뒷다리 일부 등으로, 완전한 골격이 아닌 부분 화석에 기반해 복원된 점이 특징이다.

크기와 형태

추정 몸길이는 약 15~16m, 몸무게는 약 15~25t 내외로, 티타노사우루스류 중에서는 중소형에 해당한다는 견해가 있다. 용각류의 일반적인 특징인 긴 목과 꼬리, 네 개의 기둥 모양 다리를 지닌 사족(四足) 보행 초식동물로 추정된다.

생태와 서식 환경

서식 지층이 백악기 후기 당시 우각호(牛角湖)가 형성된 범람원 평야 지대였던 것으로 추정되어, 강가의 범람원 일대에서 양치류나 침엽수의 잎 등을 뜯어먹으며 생활했을 것으로 보는 견해가 있다. 같은 지역 화석군에는 사바나사우루스(Savannasaurus) 등 다른 용각류와, 당시의 상위 포식자로 여겨지는 아우스트랄로베나토르(Australovenator)와 같은 육식공룡도 공존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발견의 의의

디아만티나사우루스의 발견은 호주에 서식했던 용각류 공룡의 연구에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했으며, 이후 2010년대에 보고된 사바나사우루스 등의 연구와 발굴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호주를 대표하는 용각류 화석 중 하나로 간주된다.

참고로, 관련 연구는 지속적으로 갱신되고 있으며, 몸집이 30m에 달한다는 일부 자료도 존재하나 이는 학계의 일반적인 추정치(15~16m)와 차이가 있어 다소 과장된 정보로 보는 시각이 있다. 구체적인 생태나 행동 양식의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화석 증거의 한계로 인해 확정되지 않은 부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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