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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터브드

디스터브드(Disturbed)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출신의 헤비 메탈 밴드이다. 1994년 기타리스트 댄 도너건(Dan Donegan)과 드러머 마이크 웬그런(Mike Wengren)을 중심으로 결성되었다. 초기에는 "브롤(Brawl)"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으며, 1996년 보컬 데이비드 드레이먼(David Draiman)이 합류하면서 밴드명을 디스터브드로 변경하였다.

구성

현재 구성원은 리드 보컬 데이비드 드레이먼, 기타리스트 댄 도너건, 베이시스트 존 모이어(John Moyer), 드러머 마이크 웬그런이다. 이전 구성원으로는 초기 보컬 에리치 어월트(Erich Awalt)와 초기 베이시스트 스티브 "퍼즈" 크마크(Steve "Fuzz" Kmak)가 있다. 크마크는 2003년 "성격 차이"를 이유로 탈퇴하였고, 이후 존 모이어가 합류하였다.

음악적 성향

디스터브드의 음악은 주로 헤비 메탈, 하드 록, 얼터너티브 메탈로 분류되며, 초기 음악은 뉴 메탈로도 설명된다. 밴드의 사운드 특징으로는 그루브감 있는 리프, 안테믹한 후렴구, 드레이먼 특유의 중저음 배리톤 보컬이 꼽힌다. 기타리스트 도너건은 드롭 C, 드롭 C#, 드롭 B 등 낮은 튜닝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밴드는 영향을 받은 아티스트로 블랙 사바스, 주다스 프리스트, 메탈리카, 판테라, 아이언 메이든, 사운드가든 등을 언급한 바 있다.

음반 및 활동

디스터브드는 데뷔 앨범 《The Sickness》(2000년)으로 대중적 성공을 거두었으며, 이후 《Believe》(2002년), 《Ten Thousand Fists》(2005년), 《Indestructible》(2008년), 《Asylum》(2010년)을 연속으로 미국 빌보드 200 차트 1위에 올려놓았다. 이는 메탈리카와 데이브 매튜스 밴드 외에 달성한 사례가 드문 기록으로 평가된다.

밴드는 2011년 10월 무기한 휴지기에 들어갔다가, 2015년 6월 여섯 번째 앨범 《Immortalized》의 발표와 함께 활동을 재개하였다. 이후 《Evolution》(2018년)과 《Divisive》(2022년)를 발매하였다. 특히 《Immortalized》에 수록된 사이먼 앤 가펑클의 곡 "The Sound of Silence"의 리메이크 버전은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밴드는 전 세계적으로 약 1,700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The Sickness》는 미국에서 5배 플래티넘 인증을 받는 등 총 6개의 미국 레코드 산업 협회(RIAA) 앨범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그래미 어워드에 두 차례 후보로 지명된 바 있다.

기타

밴드의 마스코트인 "더 가이(The Guy)"는 데뷔 앨범 《The Sickness》의 커버에 등장한 크게 웃고 있는 얼굴 그림에서 유래한 것으로, 이후 밴드의 공식 이미지로 정착하였다. 2025년에는 데뷔 앨범 25주년 기념 투어를 진행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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