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니야르 리나토비치 빌랴레치노프(러시아어: Динияр Ринатович Билялетдинов, 영어: Diniyar Rinatovich Bilyaletdinov, 1985년 8월 17일 ~ )는 러시아의 전 프로 축구 선수로, 주로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그는 러시아 프리미어리그의 로코모티프 모스크바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에버턴 FC에서도 활약했다. 또한 러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유로 2008에 참가하기도 했다.
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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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모티프 모스크바 (2004–2009) 빌랴레치노프는 FC 로코모티프 모스크바 유스 시스템을 거쳐 성장했으며, 2004년 성인팀에 데뷔했다. 그는 데뷔 시즌에 팀의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기여하며 곧바로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2007년 러시아 컵 우승에도 일조했으며, 팀의 주장 완장을 차기도 했다. 로코모티프 모스크바에서 그는 총 185경기에 출전하여 38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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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 (2009–2012) 2009년 8월 25일, 빌랴레치노프는 900만 파운드(약 1200만 유로)의 이적료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에버턴 FC로 이적하여 4년 계약을 맺었다. 그는 2009년 8월 30일 위건 애슬레틱과의 경기에서 교체 출전하며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에버턴에서의 첫 골은 2009년 10월 17일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경기에서 기록했다. 그는 강력한 왼발 슈팅 능력을 바탕으로 팀의 공격에 기여했으나, 프리미어리그의 빠른 템포와 피지컬적인 측면에 적응하는 데 다소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에버턴에서 그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79경기에 출전하여 9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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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빈 카잔 & 이후 경력 (2012–2018) 2012년 1월, 빌랴레치노프는 5년 계약으로 러시아 프리미어리그의 루빈 카잔으로 이적하며 고국으로 복귀했다. 그는 루빈 카잔에서 2012년 러시아 슈퍼컵 우승을 경험했다. 이후 그는 FC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FC 안지 마하치칼라 등 러시아 내 다른 클럽으로 임대되기도 했다. 2015년 루빈 카잔으로 돌아온 그는 2017년까지 활약한 뒤 FC 토스노와 루치 에네르기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짧은 기간을 보냈다. 2018년 8월 15일, 그는 선수 경력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국가대표 경력
빌랴레치노프는 러시아 U-21 축구 국가대표팀을 거쳐 2005년 8월 17일 라트비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러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끌던 유로 2008 러시아 대표팀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으로 활약하며, 러시아가 대회 4강에 진출하는 데 기여했다. 그는 총 46번의 A매치에 출전하여 6골을 기록했다.
플레이 스타일
빌랴레치노프는 주로 왼쪽 미드필더로 활약했지만, 공격형 미드필더나 중앙 미드필더 역할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였다. 그의 가장 큰 강점은 강력한 왼발 슈팅 능력과 날카로운 중거리 슛이었다. 또한 뛰어난 드리블과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공격에 기여했다.
개인 생활
그의 아버지인 리나트 빌랴레치노프 역시 과거 축구 선수였으며, 은퇴 후에는 축구 감독으로 활동했다.
수상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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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모티프 모스크바
-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2004
- 러시아 컵: 2006–07
- 러시아 슈퍼컵: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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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빈 카잔
- 러시아 슈퍼컵: 2012
개인
-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영플레이어: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