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세'(得勢)는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된 명사로, 한자 '얻을 득(得)'과 '기세 세(勢)'가 결합한 한자어이다. 어원적 의미는 "세력을 얻음"이다.
의미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득세'는 두 가지 뜻을 가진다.
- 세력을 얻음 — 특정 개인, 집단, 세력이 권력이나 영향력을 획득하여 세력이 커지는 것을 뜻한다. 예컨대 "외척의 득세", "친일파의 득세"와 같은 용례로 쓰인다.
- 형세가 좋게 됨, 또는 유리해진 형세 — 어떤 상황이 유리하게 전개되는 것을 뜻한다. "우량주 득세", "공격 축구가 득세하는 추세" 등에서와 같이 시세나 형세가 좋아짐을 나타낸다.
활용
동사형으로는 '득세하다'가 있으며, 발음은 [득쎄하다]이다. 반의어는 '실세(失勢)'로, 세력을 잃는 것을 뜻한다.
용례
- "일제 치하에서 친일파의 득세는 우리 민족에게 크나큰 정신적, 물질적 고통을 안겨 주었다."
- "보수파가 득세하다."
- "강경파 득세"
용법상 특징
'득세'는 권력이나 세력, 특정 사상이나 경향이 사회에 퍼져나가 우세해지는 상황을 묘사할 때 쓰이며, 맥락에 따라 부정적인 뉘앙스를 동반하기도 한다. 또한 일반 명사로서 정치, 경제, 사회,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해당 대상이 우세하거나 유리한 위치를 점함을 표현하는 데 사용된다. 사주명리학 분야에서는 특정한 기술 용어로도 쓰이며, 이때는 천간의 동맹 수를 기준으로 일간의 강약을 판단하는 개념을 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