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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이드 (글꼴)

드로이드(Droid)는 2007년에 처음 출시된 글꼴 모음이다. 어센더 코퍼레이션(Ascender Corporation)이 오픈 핸드셋 얼라이언스(Open Handset Alliance)의 플랫폼인 안드로이드(Android)에서 사용할 목적으로 개발하였으며, 아파치 라이선스(Apache License)로 배포되었다. 글꼴의 명칭은 플랫폼 이름인 '안드로이드'에서 유래하였다.

이 글꼴은 모바일 핸드셋의 작은 화면에 사용하기 위해 고안되었으며, 어센더 코퍼레이션의 스티브 매트슨(Steve Matteson)이 디자인하였다. 초기 안드로이드 기기의 낮은 해상도 디스플레이에 적합하게 설계되었으나, 이후 더 높은 해상도의 디스플레이에서는 가독성 문제가 발생하여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Ice Cream Sandwich)부터는 로보토(Roboto)가 기본 글꼴로 대체되었다.

드로이드 글꼴 모음은 다음 세 가지로 구성된다.

  • 드로이드 산스(Droid Sans): 산세리프 계열. Regular와 Bold 두 가지 굵기를 제공하며, 이탤릭체는 별도로 존재하지 않고 안드로이드 시스템에서 강제로 기울임 형태를 생성하여 사용하였다. 중국어 간체·번체, 일본어, 한국어, 아랍어, 아르메니아어, 에티오피아어, 조지아어, 히브리어, 태국어 등을 지원하는 변형판이 존재한다.
  • 드로이드 산스 모노(Droid Sans Mono): 고정폭(monospace) 계열. Regular 한 가지 굵기만 제공한다. 스티브 매트슨이 디자인하였으며, 0(숫자 영)을 구분하기 위해 점(dotted) 또는 사선(slashed)이 있는 변형판이 별도로 존재한다.
  • 드로이드 세리프(Droid Serif): 세리프 계열. Regular, Bold, Italic, Bold Italic 네 가지 스타일로 구성된다.

각 글꼴은 서유럽, 동유럽·중앙유럽, 발트, 키릴, 그리스, 튀르키예 언어를 포함한 광범위한 문자 세트를 지원한다.

2009년 2월 12일, 어센더 코퍼레이션은 드로이드 프로(Droid Pro) 제품군을 발표하였다. 이는 상용(retail) 버전으로 OpenType과 TrueType 형식으로 판매되었으며, 드로이드 산스 프로, 드로이드 세리프 프로, 드로이드 산스 프로 모노 등으로 구성되었다. 같은 해에는 아랍어와 페르시아어 지원을 위한 드로이드 아랍어 쿠피(Droid Arabic Kufi)와 드로이드 아랍어 나스크(Droid Arabic Naskh)도 디자인되었다.

드로이드 글꼴은 이후 구글의 노토(Noto) 폰트와 오픈 산스(Open Sans)의 기반이 되었으며, 대문자 I에 세리프가 남아 있는 특징이 노토 산스에도 계승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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