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블리츠 (독일어: Dreiblitz)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 국방군이 사용했던 전술 교범 또는 작전 개념을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세 개의 번개"라는 뜻이며, 이는 3개의 기갑 사단을 중심으로 한 기동력을 극대화하여 적의 방어선을 돌파하고 깊숙이 침투하는 전격전 (Blitzkrieg) 전술의 변형된 형태를 의미합니다.
드라이블리츠 전술은 기존의 전격전 전술보다 더욱 집중된 공격을 통해 결정적인 돌파구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3개의 기갑 사단은 좁은 전선에 집중 투입되어 적의 저항을 분쇄하고, 그 후 빠른 속도로 적의 후방으로 진격하여 지휘 통신 시설, 보급 기지, 그리고 증원군을 차단하는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이 전술은 1941년 바르바로사 작전 초기에 소련군을 상대로 성공적인 결과를 거두었으나, 소련군의 저항이 거세지고 독일군의 보급선이 길어지면서 점차 그 효과가 감소했습니다. 드라이블리츠 전술은 이후 동부 전선에서 독일군의 작전 실패 요인 중 하나로 평가받기도 합니다. 이는 좁은 전선에 병력을 집중함으로써 다른 지역의 방어력이 약화되고, 소련군의 반격에 취약해지는 결과를 초래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