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스 비갈로 2: 유로피안 지골로》(영어: Deuce Bigalow: European Gigolo)는 2005년에 개봉한 미국의 범죄 섹스 코미디 영화이다. 1999년 개봉한 《듀스 비갈로》(Deuce Bigalow: Male Gigolo)의 후속작이며, 마이크 비글로가 감독을 맡았다. 전작에 이어 롭 슈나이더가 공동 각본과 주인공을 겸했으며, 에디 그리핀, 틸 슈바이거, 예룬 크라베 등이 출연하였다. 제작에는 잭 지어러퓨토, 애덤 샌들러, 존 슈나이더가 참여하였다.
영화의 줄거리는 수족관 청소부 출신의 남성 매춘부(지골로) 듀스 비갈로(롭 슈나이더 분)가 전 포주인 친구 T.J. 힉스(에디 그리핀 분)의 연락을 받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향하면서 시작된다. 그곳에서 유럽 최고의 지골로들이 연쇄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누명을 쓴 친구를 구하기 위해 듀스가 직접 살인범을 추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상영 시간은 83분이며, 제작 국가는 미국이다. 전작이 터치스톤 픽처스(디즈니)를 통해 배급된 것과 달리, 본작은 소니 픽처스 릴리징을 통해 콜롬비아 픽처스 명의로 개봉되었다. 제작비는 약 2,200만 달러였으며, 전 세계 흥행 수익은 약 4,500만 달러를 기록하였다.
비평가들로부터는 대체로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로튼 토마토에서는 100개의 리뷰를 기준으로 9%의 신선도 지수를 기록하였고, 메타크리틱에서는 25개의 리뷰를 바탕으로 23점(100점 만점)을 받았다. 로저 에버트는 이 영화에 자신의 최저 평점인 별 0개를 부여하며 혹평하였고, 2005년 최악의 영화로 선정하기도 하였다. 제26회 골든 라즈베리 시상식에서 최악의 작품상, 최악의 각본상, 최악의 리메이크 또는 속편상 등 5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롭 슈나이더는 최악의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