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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셀도르프 공항

뒤셀도르프 공항(독일어: Flughafen Düsseldorf, IATA: DUS, ICAO: EDDL)은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의 주도인 뒤셀도르프에 위치한 국제공항이다. 뒤셀도르프 도심에서 북쪽으로 약 6~7km 떨어진 로하우젠(Lohausen) 지역에 있으며, 라인-루르 광역권의 주요 관문 역할을 한다.

1927년 4월 19일 공식 개항하였으며, 제2차 세계대전 발발로 민간 운항이 중단되었다가 1948년 영국군정 당국의 결정으로 민간 항공 운항이 재개되었고, 1949년에 전면 복구되었다. 1950년 12월 공항 소유권이 독일 측에 이관되었으며, 이후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와 뒤셀도르프시가 공동 소유하게 되었다.

2013년 3월까지는 '뒤셀도르프 국제공항(Düsseldorf International Airport)'으로 불렸으나, 기업 디자인 변경과 함께 공식 명칭에서 'International'이 삭제되었다.

독일에서는 프랑크푸르트 공항, 뮌헨 공항에 이어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공항과 함께 세 번째 또는 네 번째로 이용객이 많은 공항으로 꼽힌다. 2024년에는 약 2,002만 명의 승객이 이용했으며, 2025년에는 약 2,103만 명으로 증가하였다. 유로윙스(Eurowings)의 주요 허브 공항이며, 콘도르, 코렌돈 항공, 선익스프레스, TUI 플라이 도이칠란트 등이 운항 거점으로 사용하고 있다.

공항은 세 개의 여객 터미널(A, B, C)과 3,000m 및 2,700m 길이의 두 개 활주로를 갖추고 있으며, 에어버스 A380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터미널과 기차역 사이에는 자동 모노레일 시스템인 '스카이트레인(SkyTrain)'이 운행된다.

1996년 4월 11일에는 터미널 A 앞 고가도로에서 용접 작업 중 발생한 화재로 17명이 사망하고 대규모 시설 피해가 발생한 사건이 있었다. 이는 세계 공항 역사상 최악의 구조적 화재 사고로 기록되었다.

철도 교통으로는 S-Bahn S11 노선이 터미널 지하역까지 운행하며, 고속철도 ICE를 포함한 장거리 열차는 별도의 뒤셀도르프 공항역을 통해 연결된다. 고속도로 A44호선이 공항과 직접 연결되어 있다.

2023년 기준으로 유로윙스/루프트한자 그룹이 가장 많은 승객을 처리하였으며, 주요 노선으로는 팔마데마요르카, 이스탄불, 안탈리아, 뮌헨, 런던, 두바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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