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하이 대교(중국어 간체자: 东海大桥, 정체자: 東海大橋, 병음: Dōnghǎi Dàqiáo)는 중국 상하이시와 저장성 저우산 군도의 양산 심수항(洋山深水港)을 연결하는 해상 교량이다. 2005년 12월 10일 개통되었으며, 개통 당시 세계에서 가장 긴 해상 교량으로 기록되었다.
주요 제원
- 총 길이: 약 32.5km (해상 구간 약 25.5km, 육상 구간 약 7km)
- 형식: 사장교 및 고가교 복합 구조
- 주경간장: 420m (사장교 구간)
- 차로: 왕복 6차로 고속도로 (상하이-양산 고속도로 G4011/상하이 S2 일부)
- 설계 수명: 100년
건설 배경 및 의의 상하이시가 세계적인 컨테이너 허브 항만을 구축하기 위해 양산 군도 앞바다에 인공섬을 조성하고 양산 심수항을 건설하면서, 육지와 항만을 잇기 위해 건설되었다. 이 교량의 개통으로 상하이항은 대형 컨테이너선의 입항이 가능한 심수항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상하이항이 세계 1위 컨테이너 처리항으로 도약하는 데 핵심적인 인프라 역할을 수행하였다.
구조적 특징 교량은 크게 북측 사장교 구간, 중측 저탑 사장교 구간, 남측 고가교 구간으로 구성된다. 주탑 높이는 약 169.5m에 달하며, 태풍과 해일, 연약 지반 등 가혹한 해양 환경 조건을 고려하여 내풍, 내진, 내피로 성능을 강화하여 설계되었다. 건설 과정에서 대형 플로팅 크레인과 첨단 해양 공법이 대거 투입되었다.
운영 현황 개통 이후 상하이시 교통위원회 산하 기관에서 관리·운영 중이며, 양산 심수항의 물동량 수송 및 상하이 국제항운센터 건설의 핵심 동맥 역할을 하고 있다. 통행료는 차량 종류 및 운행 구간에 따라 차등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