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둠 2》(영어: Dhoom 2)는 2006년 개봉한 인도의 힌디어 액션 스릴러 영화이다. 한국에서는 《천재도둑 미스터 A》라는 부제로도 알려져 있으며, 2004년 영화 《둠》(Dhoom)의 속편에 해당한다. 제목의 "둠(Dhoom)"은 힌디어로 "큰 소동", "소란"을 뜻하는 단어로, 이드 소프트웨어의 FPS 게임 《둠(Doom)》 시리즈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
제작 및 개요
이 영화는 산자이 가드비가 감독을 맡았고, 아딧야 초프라가 제작했으며, 야시 라지 필름스가 배급을 담당했다. 각본은 비제이 크리시나 아치리가 집필했다. 주연으로는 리틱 로샨이 국제적인 절도범 "미스터 A"(본명 아리안) 역을, 아이쉬와라 라이가 도둑 수네리 역을 맡았다. 그 외에 아비쉑 밧찬(경찰 제이 딕시트 역)과 우다이 초프라(알리 역), 비파샤 바수(쇼날리 보스 역)가 출연했다.
촬영 및 배급
촬영은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등 여러 국가에서 진행되었다. 특히 브라질에서 본격적으로 촬영된 최초의 주요 힌디어 영화로 기록되었다. 상영 시간은 152분이며, 2006년 11월 24일 인도에서 개봉했다. 대한민국에서는 2017년 8월 31일에 개봉하였다.
줄거리 개요
영화는 세계 각지를 누비는 정체불명의 도둑 "미스터 A"가 여왕의 왕관을 비롯한 고가의 물품들을 연쇄적으로 훔치는 사건을 추적하는 경찰 제이 딕시트와 알리의 수사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미스터 A를 따르는 모방범 수네리가 등장해 미스터 A와 협력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리우데자네이루로 옮겨간다.
평가 및 흥행 성적
평론가들로부터 액션 연출, 촬영, 사운드트랙, 그리고 특히 리틱 로샨의 연기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나, 대본과 서사 전개 속도에 대해서는 비판도 일부 제기되었다. 흥행 성적은 매우 우수하여 전 세계적으로 약 15억 루피 이상의 수익을 거두었으며, 개봉 당시 역대 최고 수익 힌디어 영화 기록을 세웠다. 52회 필름페어 어워드에서 리틱 로샨이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로튼토마토 기준 신선도 지수는 93%(평론가 14개 리뷰 기준)를 기록했다.
후속작
이 영화의 후속작으로 2013년 12월 《둠 3》(Dhoom 3)이 개봉되었다. 한편 본작의 개봉 직후 뭄바이 경찰 당국이 영화에 묘사된 고속 오토바이 묘기가 청소년들의 무모한 운전을 조장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