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씨통전(杜氏通典)은 중국 당(唐)나라의 재상 두우(杜佑, 735~812)가 편찬한 전장제도(典章制度) 전문서이다. 원서명은 《통전(通典)》이지만, 저자의 성을 붙여 《두씨통전》으로도 불린다. 중국 상고대(上古代)부터 당 현종(唐玄宗) 재위기까지의 식화(食貨)·선거(選擧)·직관(職官)·예(禮)·악(樂)·병(兵)·형(刑)·주군(州郡)·변방(邊防) 등 역대 제도를 9문(門)으로 분류하여 수록하였으며, 총 200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두우는 대력 원년(766년)에 편찬을 시작하여 정원 17년(801년)에 완성하였으며, 이는 중국 역사상 최초로 체계를 갖춘 정서(政書)로 평가된다. 《통전》은 이후 《통지(通志)》, 《문헌통고(文獻通考)》와 함께 '삼통(三通)'으로 불리며, '십통(十通)'의 첫 번째 저술로 꼽힌다.
한국에는 조선시대에 전래되어 간행되었으며, 1455년(세조 원년) 강희안(姜希顔)의 글씨를 자본(字本)으로 하여 주조한 을해자(乙亥字) 중간자(中間字)로 인출한 활자본이 서울역사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이 책은 200권을 75책으로 엮은 형태이며, 제1책 첫 장에는 '선사지기(宣賜之記)'라는 어보(御寶)가 찍혀 있어 왕실에서 하사한 책임을 보여준다. 2003년 12월 30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78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