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송자(杜松子)는 노간주나무, 두송 등 향나무속(Juniperus) 식물의 열매를 가리킨다. 두송실(杜松實)이라고도 부른다. 한자어 '두송(杜松)'은 향나무속 식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며, '자(子)'는 씨앗이나 열매를 뜻한다.
두송자는 서양에서 주니퍼베리(Juniper berry)로 불리며, 드라이 진(Dry Gin)의 주요 향료로 사용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열매는 익으면 검푸른색을 띠며, 특유의 향과 쌉쌀한 맛이 있다.
두송자에서 짜낸 기름은 두송유(杜松油)라고 하며, 방향유(芳香油)로서 약재, 아로마테라피, 향수 등에 사용된다. 한방에서는 약재로도 쓰이며, 차로 우려 마시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