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로니아(Duronia)는 고대 이탈리아의 삼니움(Samnium) 지역에 존재했던 도시로, 주로 삼니움족(Samnites)의 중요한 거점 중 하나였다. 로마 공화정과의 오랜 전쟁, 특히 제2차 삼니움 전쟁(기원전 326년 ~ 기원전 304년) 동안 역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역사 두로니아는 기원전 4세기 후반에서 3세기 초반에 걸쳐 로마와 삼니움족 간의 치열한 충돌의 중심지 중 하나로 기록된다. 리비우스(Livy)의 《로마사》(Ab Urbe Condita)에 따르면, 두로니아는 로마의 명장 퀸투스 파비우스 막시무스 룰리아누스(Quintus Fabius Maximus Rullianus)에 의해 기원전 293년경 함락되었다고 전해진다. 이 시점은 제3차 삼니움 전쟁(기원전 298년 ~ 기원전 290년) 중 로마가 삼니움족에 대한 우위를 확고히 하던 때였다.
기원전 293년의 전투에서 로마군은 두로니아 인근에서 삼니움족을 상대로 결정적인 승리를 거두었으며, 이 승리는 로마가 이탈리아 중부의 패권을 장악하는 데 기여했다. 두로니아는 이 전투 이후 로마의 지배를 받게 되었으며, 점차 그 중요성을 잃어갔다.
위치 두로니아의 정확한 위치는 현대 학자들 사이에서도 논쟁의 여지가 있다. 일반적으로 현재 이탈리아 몰리세(Molise)주의 보야노(Bovianum) 또는 치비타캄포마라노(Civitacampomarano) 근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고대 문헌의 기록과 지리적 특징을 토대로 여러 후보지가 제안되고 있지만, 명확한 고고학적 증거는 아직 충분히 발견되지 않았다.
의의 두로니아는 로마가 이탈리아 반도를 통일하는 과정에서 삼니움족의 강력한 저항과 그들이 결국 로마에 복속되는 과정을 상징하는 도시 중 하나이다. 로마의 확장 정책과 이탈리아 원주민 부족들의 운명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사적 맥락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