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두들 점프(Doodle Jump)는 2009년에 출시된 수직 진행형 플랫포머 모바일 게임이다. 미국의 게임 개발사 리마 스카이(Lima Sky) LLC를 설립한 형제인 이고르 푸셰냐크(Igor Pušenjak)와 마르코 푸셰냐크(Marko Pušenjak)가 개발하고 배급하였다. iOS 버전은 2009년 3월에 세계적으로 출시되었으며, 이후 안드로이드, 블랙베리, 심비안, 윈도우 폰, 닌텐도 DS, 닌텐도 3DS, Xbox 360(키넥트용), 아케이드 등 여러 플랫폼으로 확장되었다.
게임 방식
플레이어는 "두들러(Doodler)"라는 네 발 달린 캐릭터를 조종하여 끝없이 이어지는 발판을 따라 위로 올라가는 것이 목표이다. 화면 왼쪽 가장자리에서 오른쪽 가장자리로 이동하면 반대쪽으로 이어지는 래핑(wrapping) 구조를 갖는다. 가속도계가 장착된 기기에서는 기기를 기울여 캐릭터를 좌우로 이동시키는 방식이 특징적이다.
게임에는 프로펠러 모자, 제트팩, 로켓, 스프링, 트램펄린, 무적 방패 등의 파워업 아이템이 등장한다. 또한 몬스터와 UFO가 등장하며, 이를 피하거나 점프로 제압하거나 화면을 탭해 사격으로 제거할 수 있다. 게임은 플레이어가 화면 하단으로 떨어지거나, 몬스터에 부딪히거나, 블랙홀에 빨려 들어가거나, UFO에 납치되면 종료된다.
게임 내에는 원조(Original), 크리스마스, 할로윈, 정글(레인포레스트), 우주(Space), 축구 월드컵, 수중, 부활절, 빙설 폭풍, 레트로 아케이드, 닌자, 해적 등 다양한 테마가 있으며, 테마에 따라 캐릭터 복장, 적, 배경이 변경된다.
개발 및 배급
이고르 푸셰냐크는 뉴욕에서, 마르코 푸셰냐크는 크로아티아에 거주하며 협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게임의 게임플레이는 선플랫게임스(SunFlatgames)의 '파피점프(PapiJump)'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고된다. 2016년 7월에는 리마 스카이가 스킬즈(Skillz)와 협력하여 토너먼트 방식으로 플레이 가능한 버전을 개발한다고 발표하였다.
2020년 12월 20일에는 후속작인 두들 점프 2(Doodle Jump 2)가 앱 스토어에 출시되었다.
판매 및 수용
두들 점프는 앱 스토어 기준으로 4개월 연속 하루 평균 약 25,000장이 판매될 정도로 높은 판매율을 기록했으며, 이후 앵그리버드(Angry Birds)가 이 기록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1년 12월 기준으로 아이튠즈와 구글 플레이에서 누적 약 1,000만 장이 판매되었다. 게임은 출시 이후 전반적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게임랭킹스(GameRankings) 기준 약 85%의 평점을 기록하였다.
게임의 인기에 따라 이 캐릭터는 '패러슈트 패닉', '더 크립스', '핑거 피직스', '포켓 갓' 등의 다른 iOS 게임에 카메오로 등장하기도 하였다. 2012년에는 ICE와 로우 스릴스(Raw Thrills)가 아케이드용 버전을 개발하여 출시하였다.
후속 및 파생 작품
iOS용으로 크리스마스 테마의 '두들 점프 크리스마스 스페셜', 부활절 테마로 영화 '홉(Hop)'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두들 점프 홉', 스폰지밥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두들 점프 스폰지밥 스쿼어팬츠' 등 별도의 앱이 출시되었다. 2013년 6월 28일에는 Xbox 360 키넥트 버전이 출시되었으나, 2019년 2월에 Xbox 라이브 아케이드에서 제거되었다.
어원
'두들(Doodle)'은 낙서하다, 끼적거리다라는 뜻의 영어 단어로, 게임의 스케치풍(手描き風) 그래픽 스타일을 반영한 명칭으로 해석된다. '점프(Jump)'는 게임의 핵심 게임플레이인 점프를 의미한다. 한국어 정식 명칭은 '두들 점프'이며, 한국에서는 2010년대 초반 스마트폰 게임 초창기를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로 널리 인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