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도(頭島)는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 연안에 위치한 무인도이다. 그 형상이 사람의 머리 또는 푸른 모르포 나비를 닮았다 하여 각각 '두도' 또는 '나비섬', '모르포나비섬'이라고도 불린다.
어원
- 두도(頭島): 섬의 전체적인 모양이 마치 사람의 머리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 나비섬 / 모르포나비섬: 섬의 모습이 날개를 펼친 나비와 같고, 특히 푸른빛을 띠는 것으로 알려진 모르포 나비를 연상시킨다고 하여 유래된 별칭이다.
지리
두도는 다대포해수욕장과 몰운대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비교적 작은 면적을 가진 바위섬 형태이다. 주변 해역은 수심이 깊고 물살이 센 편이어서 접근이 쉽지 않다.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해안선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독특한 경관을 이룬다.
생태 및 보전
두도는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제44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특유의 지형적, 환경적 요인 덕분에 다양한 해양 생물과 육상 식물들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로 평가된다. 특히 바닷새들의 주요 서식지로 알려져 있으며, 희귀 식물들도 자생하고 있다. 자연 생태계 보전을 위해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고 있으며, 무단 출입은 금지되어 있다.
특징 및 중요성
두도는 부산의 대표적인 해안 명소인 다대포의 경관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직접적인 접근은 어렵지만, 몰운대나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바라보는 섬의 모습은 주변 풍경과 어우러져 빼어난 자연미를 자랑한다. 생태적 가치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는 오랫동안 신비로운 존재이자 아름다운 경치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