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는 한국의 속담으로, 남에게 적은 양을 주고 그보다 몇 배나 더 많은 양을 돌려받는 상황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개요

이 속담은 주로 남을 조금 건드렸다가 그보다 훨씬 더 큰 보복을 당하거나, 상대방에게 작은 해를 끼치고 나서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되는 상황을 묘사할 때 사용된다. 반대로 적은 정성을 들여서 큰 보답이나 이익을 얻게 되는 긍정적인 상황에서도 드물게 쓰일 수 있으나, 현대 국어의 일반적인 용례는 주로 부정적인 인과관계를 경계하는 의미로 사용된다.

어원 및 구성

속담에 등장하는 '되'와 '말'은 한국의 전통적인 부피 계량 단위인 도량형이다.

  • : 곡식, 가루, 액체 등의 부피를 잴 때 쓰는 단위이다.
  • : '되'의 10배에 해당하는 단위이다. 즉, 1말은 10되와 같다.

따라서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는 것은 산술적으로 약 10배의 차이가 나는 양을 돌려받음을 의미하며, 이는 자신이 행한 행위보다 훨씬 큰 결과가 되돌아옴을 상징한다.

용례 및 변형

  • 용례: 상대방에게 가벼운 농담이나 야유를 던졌다가 상대방으로부터 심한 욕설이나 거센 반격을 받았을 때 "되로 주고 말로 받았다"고 표현한다.
  • 변형: 정도가 더욱 심한 경우를 나타낼 때는 '말' 대신 '섬'(10말, 즉 100되에 해당하는 단위)을 사용하여 "되로 주고 섬으로 받는다"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이는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의 큰 보복이나 손해를 입었음을 강조하는 표현이다.

참고 사항

이 속담은 인간관계에서의 언행이나 행동이 예상보다 큰 결과로 되돌아올 수 있음을 시사하며, 타인에게 해를 끼치는 행위를 경계하라는 교훈적인 성격을 내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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