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적 램(DRAM, Dynamic Random‑Access Memory)은 전하를 저장하는 작은 커패시터를 이용해 데이터를 비휘발성 없이 저장하는 휘발성 메모리 종류이다. 메모리 셀 하나가 트랜지스터와 하나의 커패시터로 이루어져 있어, 저장된 전하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적으로 소멸한다는 점에서 “동적”이라는 명칭이 붙는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일정 주기로 데이터를 재쓰기(리프레시)해 주어야 한다.
1. 작동 원리
메모리 셀 구조 – 각 셀은 트랜지스터(게이트)와 커패시터(데이터 저장) 로 구성된다.
읽기 – 워드 라인에 전압을 인가하면 해당 행의 트랜지스터가 열리고, 커패시터에 저장된 전하가 센스 앰프에 전달돼 ‘0’ 또는 ‘1’으로 해석된다.
쓰기 – 비트 라인을 통해 원하는 전압을 커패시터에 인가해 데이터를 기록한다.
리프레시 – 커패시터에 저장된 전하는 누설 전류로 서서히 사라지므로, 일반적으로 64 ms 이하의 주기로 전체 행을 재충전한다. 최신 DRAM은 자동 리프레시 회로와 프리차지(precharge) 동작을 통해 리프레시 시간을 최소화한다.
2. 주요 종류
종류
특징
대표적 표준
SDRAM (Synchronous DRAM)
시스템 클럭에 동기화되어 높은 전송 효율
PC‑1600, PC‑2100 등
DDR SDRAM (Double Data Rate)
클럭 상승·하강 에지 모두에서 데이터 전송, 전력 효율 상승
DDR, DDR2, DDR3, DDR4, DDR5
LPDDR (Low‑Power DDR)
모바일·임베디드 시스템용 저전력 설계
LPDDR4X, LPDDR5
RDIMM / UDIMM
레지스터/버퍼가 추가돼 서버·고성능 워크스테이션에 적합
ECC 기능 포함 가능
3D‑Stacked DRAM
TSV(Through‑Silicon Via) 기술로 다층 적층, 대용량·고대역폭
HBM, HBM2, HBM2e, HBM3
3. 역사
1966년 IBM이 최초의 DRAM(1 Kb)인 IBM 8008용 DRAM을 발표.
1970‑80년대 대규모 집적(Large‑Scale Integration) 기술 발전으로 용량이 급증하고, EDO‑DRAM, SDRAM이 등장.
1998년 DDR SDRAM이 표준화되면서 메인스트림 PC 메모리 시장을 장악, 이후 DDR2·DDR3·DDR4·DDR5 순으로 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