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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경제포럼

동방경제포럼(東方經濟포럼, 러시아어: Восточный экономический форум, ВЭФ, 영어: Eastern Economic Forum, EEF)은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 위치한 극동연방대학교에서 매년 개최되는 국제 경제 포럼이다. 약칭으로 EEF라고도 하며, 개최 장소에 따라 극동경제포럼으로 불리기도 한다.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신동방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여, 2015년 9월 제1회 포럼이 대통령령으로 창설되었다. 러시아가 연방정부 차원에서 지원하는 포럼은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과 더불어 이 동방경제포럼까지 총 3개이다. 포럼의 주요 목적은 러시아 극동 지역의 경제 개발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과의 경제 협력 강화에 있다.

제1회 포럼(2015년)에서는 푸틴 대통령이 블라디보스토크를 자유항으로 개방하겠다고 선언하였고, 중국이 최대 규모의 대표단을 파견하여 천억 루블 이상의 투자 의사를 밝혔다. 제2회 포럼(2016년)에는 당시 대한민국 박근혜 대통령과 일본 아베 신조 총리가 참석하였으며, 6조 원 규모의 수출계약이 체결되었다. 제3회 포럼(2017년)에는 50여 개국에서 4천 명 이상이 참석하였고,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총리 등이 참석하였다.

이후 2018년, 2019년, 2021년(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0년은 연기), 2022년에도 지속적으로 개최되었다. 2022년 포럼에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 속에서도 중국, 미얀마 등 일부 국가의 고위 인사들이 참석하였다. 대한민국 정부는 2022년 이후 고위급 대표단 대신 주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 등의 현지 공관 인사를 파견해 왔다.

2025년 제11차 동방경제포럼은 9월 1일부터 4일까지 '극동 - 국민의 이익을 위한 발전'을 대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공식 웹사이트는 forumvostok.ru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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