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당(네덜란드어: Partij voor de Dieren, PvdD)은 2002년 10월에 설립된 네덜란드의 동물권 정당이다. 약자는 PVDD이며, 당수는 에스더 오우핸드(Esther Ouwehand)이다. 이념은 동물권, 환경 결정론, 녹색 정치에 기반하며, 정치적 스펙트럼상 좌익으로 분류된다.
개요
동물당은 인간을 포함한 동물의 시민권 및 동물권을 보장하는 정책을 통과시키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창당되었다. 창당 초기에는 동물 권리와 동물 복지를 핵심 의제로 하는 단일쟁점정당(single-issue party)으로 출발하였으나, 이후 좌익·생태주의 정당으로 발전하였다. 동물 농업에서의 동물 처우 개선, 동물 학대 반대 등을 주요 정책으로 삼고 있다.
의회 진출 및 의석 현황
동물당은 2006년 네덜란드 총선에서 처음으로 하원 의석을 획득하였으며, 이후 지속적으로 의석을 확대해 왔다. 현재(최신 자료 기준) 네덜란드 하원(150석)에서 6석, 상원(75석)에서 3석, 유럽 의회(네덜란드 할당 29석)에서 1석을 보유하고 있다. 지방의회에서는 570석 중 20석을 차지하고 있다. 유럽 의회에서는 유럽 연합 좌파-북유럽 녹색 좌파 교섭단체에 속해 있다.
상징 및 조직
정당의 상징색은 녹색이다. 당의 회장은 루크 폴커츠(Luc Volkers)와 니코 코프맨(Niko Koffeman)이 공동으로 맡고 있다.
영향 및 확산
네덜란드 동물당의 성공은 다른 국가에서도 유사한 동물권 정당 창당 논의에 영향을 주었다. 대한민국에서도 동물권 단체를 중심으로 '동물당' 창당을 추진하는 논의가 있었으며, 관련 세미나와 기사가 다수 존재한다. 다만 대한민국에서의 동물당 창당은 현재까지(정보 확인 시점) 정식 등록 정당으로 성사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