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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읍

동두천읍은 경기도 양주군에 속해 있었던 행정 구역으로, 현재의 경기도 동두천시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1981년 동두천시로 승격·분리되면서 소멸한 옛 행정 구역이다.

역사적 변천

동두천읍의 전신은 1914년 4월 1일 일제강점기 행정 구역 개편으로 신설된 양주군 이담면(伊淡面)이다. 조선 후기까지 이 지역은 양주군 이담면에 속해 있었으며, 『여지도서』에 따르면 안흥리·하봉암리·상봉암리·걸산리·동두천리·광암리 등 18개 리로 구성되어 있었다.

6·25전쟁 이후 미군 보병 7사단이 주둔하면서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도시적 발전이 이루어지자, 1963년 1월 1일 법률 제1177호(읍설치에관한법률)에 따라 이담면이 동두천읍으로 승격되었다. 이후 1973년 7월 1일에는 포천군 포천면의 탑동리가 동두천읍에 편입되었다.

1981년 7월 1일, 인구 5만 명 이상의 도시적 특성을 갖추게 됨에 따라 법률 제3425호(광명시등시설치와군관할구역변경에관한법률, 1981년 4월 13일)에 의해 동두천읍이 동두천시로 승격·분리되면서 양주군으로부터 독립하였다. 당시 동두천읍은 동두천리, 하봉암리, 상봉암리, 안흥리, 보산리, 걸산리, 생연리, 광암리, 지행리, 송내리, 탑동리 등 11개 리를 관할하고 있었다.

이후 1983년 2월 15일 양주군 은현면 상패리가 동두천시에 편입되었고, 1998년 행정동 통폐합을 거쳐 2007년 송내동 신설에 이르기까지 행정 구역이 재편되었다.

지명의 유래

동두천이라는 지명의 유래에 대해서는 지역 문화원의 기록에 의하면, 조선 세조 12년(1466년) 양주가 목(牧)으로 승격되면서 가정자리(柯亭字痢)의 일부가 동두천리로 개칭되었다. 이때 하천의 머리가 동쪽을 향하고 있다는 뜻에서 '동두천(東頭川)'이라 부르다가, 이후 표기가 '동두천(東豆川)'으로 변하였다고 한다.

의의

동두천읍은 일제강점기 행정 구역 개편부터 1981년 시 승격까지 약 18년간 존속한 행정 구역으로, 6·25전쟁 이후 주한미군 주둔과 함께 급속한 도시화를 겪으며 경기도 북부의 군사·도시적 성장을 반영한 사례이다. 오늘날 동두천시의 행정 구역과 역사적 기층을 이루는 근간이 된 지역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재 동두천읍이라는 명칭의 행정 구역은 존재하지 않으며, 그 영역은 동두천시의 여러 행정동·법정동으로 개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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