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엽기떡볶이는 대한민국의 떡볶이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핫시즈너(Hot Seasoner)가 운영하고 있다. 흔히 '엽떡'이라는 줄임말로 불리며, 특유의 매운맛을 트레이드마크로 삼고 있다.
역사 및 설립
2002년, 창업자 금주영이 서울 동대문시장에서 '땡초 불닭발'이라는 이름으로 요식업을 시작한 것이 시초이다. 2003년 조류독감으로 주 메뉴였던 닭발의 매출이 감소하고, 사이드 메뉴였던 떡볶이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떡볶이 가게로 전업하여 '엽기떡볶이' 브랜드를 키워냈다. 2009년 법인인 ㈜핫시즈너가 설립되었다. 본사는 서울특별시 성동구에 위치해 있다.
특징
동대문 엽기떡볶이는 기존 분식집 위주였던 떡볶이 시장을 프랜차이즈 배달 위주의 구도로 재편한 대표적인 브랜드로 평가된다. 약 3인분 분량의 떡볶이를 큰 그릇에 담아 판매하는 방식을 최초로 도입한 업체로 알려져 있다. 매운맛은 착한맛(1단계), 초보맛(2단계), 덜매운맛(3단계), 오리지널(4단계), 매운맛(5단계)의 다섯 단계로 나뉘어 있으며, 최저 단계인 착한맛을 제외하면 일반적인 떡볶이 브랜드보다 매운 편으로 알려져 있다. 국물 베이스에서는 꽃게, 멸치 등의 해산물 풍미가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나, 실제 해산물이 들어가지는 않는다.
메뉴
대표 메뉴로는 엽기떡볶이(14,000원), 로제떡볶이(16,000원), 마라떡볶이(16,000원), 마라로제떡볶이(18,000원), 2인엽기떡볶이(9,000원), 엽기닭볶음탕(24,000원)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숯불닭발, 각종 사이드 메뉴와 토핑, 배달 세트 메뉴 등을 제공한다. 2011년부터 10년 넘게 가격을 동결해 왔으나, 2026년 기준으로 2027년 7월 1일부터 약 7%의 가격 인상이 예고되어 있다.
영업 및 매장
전국에 다수의 직영점 및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온라인 주문 앱을 통한 포장 주문 및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 떡볶이 부문에서 9년 연속 수상한 이력이 있다.
기타
광고 모델로는 신동엽이 활동한 바 있으며, '辛(매울 신) 동대문 엽기떡볶이'라는 글자 놀이를 활용한 광고로 알려져 있다. 과거 먹거리 X파일 방송에서의 원재료 논란, 일부 매장의 고객 응대 논란 등이 있었으나, 공식 채널을 통해 해명 및 사과가 이루어졌다. 동대문 엽기떡볶이와 이름이 유사한 '동대문떡볶이'라는 프랜차이즈는 전혀 다른 업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