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특파원은 크게 두 가지 의미로 사용된다.
1. 1968년 대한민국 영화 《동경특파원》
1968년 공개된 대한민국의 첩보 액션 영화이다. 감독은 김수용, 각본은 조문진, 원작은 송숙영이며, 태창흥업에서 제작하였다. 주연으로 신성일과 윤정희가 출연하였다. 상영 시간은 81분이다.
영화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조총련계 간첩 완배 일당은 한국 동양일보 동경 주재원의 아내 지숙에게 접근하여 그녀의 남편을 살해하고, 이후 지숙을 따라 한국으로潜入하여 동양대학교 과학교수인 그녀의 아버지를 납북하려 시도한다. 이들을 뒤쫓던 한국 정보원 동규가 위기일발에 간첩을 체포한다는 내용이다.
이 영화는 1960년대 유행했던 007 시리즈의 영향을 받은 첩보 스릴러의 외양을 띠고 있으나, 실제로는 반공 이데올로기를 강조하는 반공영화의 성격을 지닌 작품으로 평가된다.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출연하였으며, 명작곡가 길옥윤이 음악을 맡았다. 일본에서 촬영이 이루어졌다.
2. 일반 명사로서의 '동경 특파원'
'동경 특파원'은 일반 명사로 사용될 경우, 도쿄(東京)에 주재하는 특파원을 의미한다. '동경'은 일본의 수도 도쿄의 한국어 옛 표기이며, '특파원'은 뉴스 취재와 보도를 위해 해외에 파견된 언론 기관의 기자를 뜻한다. 따라서 '동경 특파원'은 일본 도쿄에 상주하며 취재 활동을 하는 해외 특파원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예를 들어, SBS 공채 1기 기자였던 방문신은 2001년부터 2008년까지 SBS 동경 특파원으로 활동한 기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