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은 한국어에서 여러 의미로 사용되는 단어로, 문맥에 따라 그 뜻이 달라진다.
순우리말 (고유어)
명사
- 여럿을 한데 굵게 묶어서 만든 것. 예: "볏단을 동을 지어 세우다."
- 무엇과 무엇을 잇는 마디. 흔히 비유적으로 엉뚱한 소리를 가리키기도 한다. 예: "자다가 일어났는지 왠 동이 되지 말을 하고 있니?"
- 언제부터 언제까지 걸리는 시간, 또는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의 사이. 예: "동 좀 그만 띄우고 할 말 있으면 빨리 해!"
- 한복 저고리 소매에 이어 대는 천 조각. 예: "소매가 짧아 동을 달아야겠다."
부사
작은북 따위를 두드리는 소리.
방위
동(東)은 해가 뜨는 쪽, 즉 동쪽을 가리킨다. 동양, 동편, 동아프리카 등의 합성어에 쓰인다.
행정 구역
동(洞)은 대한민국의 시(市)·구(區)·읍(邑) 아래에 위치한 지방 행정 구역 단위이다. 예: "동에서 분실한 주민등록증을 재발급 받다."
화폐 단위
동(dong)은 베트남의 화폐 단위이다. 어원은 영어 dong에서 차용되었다.
금속
동(銅)은 금속 구리(Cu)의 한자어이다. 예: "동으로 만든 촛대."
성씨
동(董)은 한국의 성씨 중 하나이다.
접미사
일부 명사에 붙어 '동굴'이나 '굴'의 뜻을 더한다. 예: 석회동(石灰洞), 종유동(鐘乳洞).
어근
'동하다'의 어근으로 쓰인다.
한자 독음
동은 다음 한자들의 독음(소리)으로 사용된다: 東(동녘 동), 同(한가지 동), 銅(구리 동), 洞(골 동), 動(움직일 동), 冬(겨울 동), 童(아이 동), 董(성씨 동), 凍(얼 동), 棟(마룻대 동), 桐(오동나무 동), 胴(몸통 동), 瞳(눈동자 동), 峒(산골 동), 疼(아플 동), 侗(정직할 동/어리석을 동) 등 다수가 있다. 한국어에서 한자어 '동'은 대부분 위 한자들에서 비롯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