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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창자

돌창자는 포유류, 조류, 파충류를 포함한 대부분의 고등 척추동물의 소화계에 존재하는 작은창자(소장)의 마지막 부분을 가리키는 한국어 의학·해부학 용어이다. 한자어로는 회장(回腸), 영어로는 ileum에 해당한다.

작은창자는 크게 샘창자(십이지장, duodenum), 빈창자(공장, jejunum), 돌창자(회장, ileum)의 세 부위로 나누어진다. 돌창자는 그중에서도 위쪽의 빈창자에 이어지고, 아래쪽으로는 돌막창자이음부(회맹판)를 통해 큰창자의 막창자(맹장)와 연결되는 부분이다. 이동성 작은창자 중에서도 원위부 약 5분의 3을 차지하며, 주로 아랫배와 골반 부위에 위치한다.

해부학적 특징으로, 돌창자는 작은창자 내에서 가장 긴 구간이며 굴곡이 심한 구조로 알려져 있다. 돌창자의 말단 부위에는 파이어판(Peyer's patch)이라 불리는 림프 조직이 존재하는데, 이곳은 소화관 관련 림프 조직의 일부로 면역 기능에 관여하며 각종 질병의 발생 부위로도 중요하게 다루어진다. 생리학적으로 돌창자에서는 담즙염과 비타민 B12의 흡수가 주로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원과 관련하여, "돌창자"라는 명칭은 해당 부분이 돌기(돌출된 굴곡) 모양의 형태를 띠고 있다는 데서 붙여진 우리말 표현으로 설명된다. 이와 대조적으로 샘창자는 분비샘이 발달되어 있다는 뜻에서, 빈창자는 평소 내용물이 비어 있는 경우가 많다는 뜻에서 이름이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돌창자는 소화와 영양분 흡수 기능을 담당하는 작은창자의 핵심 부위 중 하나로, 의학 및 해부학 분야에서 널리 공인된 표준 용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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