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육(豚肉)은 식용으로 하는 돼지의 고기를 이르는 말이다. 일상어인 '돼지고기'와 동의어이며, 한자어 표현으로는 '제육(豬肉)'이라고도 한다.
어원적으로 '돈육'은 한자 '豚(돼지 돈)'과 '肉(고기 육)'이 결합한 단어로, 말 그대로 '돼지의 고기'라는 뜻이다. '豚' 자는 '豕(돼지 시)'와 '肉(고기 육)'이 합쳐진 회의자로, 본래는 돼지 중에서도 특히 새끼 돼지를 이르는 표현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현대 한국어에서 '돈육'은 일반적으로 식용을 목적으로 한 돼지고기 전반을 가리키는 데 사용된다.
'돈육'이라는 용어는 축산업, 식품산업, 유통업, 외식업 등에서 공식적·상업적으로 널리 사용된다. 예를 들어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에 따라 돼지고기는 대분할 7개 부위와 소분할 25개 부위로 분류되며, 이러한 정형화된 부분육을 지칭할 때 '돈육'이라는 용어가 흔히 활용된다. 축산 관련 통계나 유통업계에서도 '돈육'이라는 표기를 빈번하게 사용한다는 특징이 있다.
한국어의 국어사전(표준국어대사전)에도 '돈육'이 '식용으로 하는 돼지의 고기'로 등재되어 있어, 실재하는 널리 알려진 어휘임이 확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