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라센(Don Larsen, 본명: 돈 제임스 라센, Don James Larsen)은 미국의 전(前) 프로야구 투수이다.
생애 및 경력 개요
돈 라센은 1929년 8월 7일 미국 인디애나주 미시간시티에서 태어났으며, 2020년 1월 1일 아이다호주 헤이든에서 사망했다. 그는 우투우타의 투수로, 신장 193cm(6피트 4인치), 체중 약 103kg(227파운드)이었다.
그는 1953년부터 1967년까지 총 15년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MLB)에서 활동했다. 이 기간 동안 세인트루이스 브라운스/볼티모어 오리올스(1953~1954, 1965), 뉴욕 양키스(1955~1959), 캔자스시티 애슬레틱스(1960~1961), 시카고 화이트삭스(196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1962~1964), 휴스턴 콜트 .45/애스트로스(1964~1965), 시카고 컵스(1967) 등 총 7개 구단에서 뛰었다.
경력 통산 성적은 412경기 출전, 1,548이닝 투구, 81승 91패, 23세이브, 849탈삼진, 평균자책점 3.78로 기록되어 있다.
최고의 순간: 1956년 월드시리즈 퍼펙트 게임
돈 라센의 이름이 야구 역사에 각인된 결정적 순간은 1956년 10월 8일, 브루클린 다저스를 상대로 치른 월드 시리즈 5차전이다. 이 경기에서 그는 MLB 역사상 6번째 퍼펙트 게임을 달성했으며, 이는 월드시리즈 역사상 유일한 퍼펙트 게임으로 남아 있다. 또한 MLB 포스트시즌 역사상 무안타 경기를 기록한 단 세 명의 투수 중 한 명이다(나머지 두 명은 2010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로이 할러데이, 2022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합작 무안타이다).
이 활약으로 그는 1956년 월드시리즈 최우수 선수상(World Series MVP)과 베이브 루스상(Babe Ruth Award)을 수상했다.
의의
돈 라센은 통산 성적만 놓고 보면 평범한 수준의 투수였으나, 월드시리즈에서의 역사적 퍼펙트 게임으로 인해 메이저리그 역사에 길이 남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는 미국 프로야구 역사에서 월드시리즈라는 최고 무대에서 완벽투를 달성한 유일한 선수로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