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공방(獨守空房)
독수공방은 '홀로 빈 방을 지킨다'는 뜻의 한자성어로, 부부가 별거하거나 사별하여 아내가 남편 없이 홀로 지내는 상황을 가리킨다. 각 한자의 의미는 獨(홀로 독), 守(지킬 수), 空(빌 공), 房(방 방)으로 구성된다.
이 표현은 한국어에서 주로 아내가 남편의 부재로 인해 겪는 고독과 외로움을 나타내는 맥락에서 사용된다. 남편의 잦은 출장, 장기간의 별거, 사망 등 다양한 사유로 인한 배우자의 부재 상황을 함축적으로 표현한다. 현대 중국어와 베트남어에서도 동일한 한자 구성으로 사용되는 표현이나, 일본어에서는 통용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동일한 제목의 영화가 1968년 대한민국에서 공개된 바 있다. 나봉한 감독, 조덕호 각본, 연방영화사 제작의 이 작품에는 신영균, 윤정희, 허장강, 박암 등이 출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