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민주연합(스페인어: Unión Demócrata Independiente, UDI)은 칠레의 보수주의 정당이다. 1983년 9월 24일 하이멘 구즈만(Jaime Guzmán)에 의해 창당되었으며, 스페인어 명칭을 직역하면 '독립민주연합'에 해당한다. 이 당은 아우구스토 피노체트(Augusto Pinochet)의 군사독재 정권을 지지하는 우익 세력으로 출발하였으며, 피노체트 정권 당시 신자유주의 경제 개혁과 반공주의 이념을 적극 지지하였다. 이러한 배경 때문에 칠레 내에서 일부 비판자들로부터 '피노체트당'으로 불리기도 한다.
정치적 이념 및 스펙트럼으로는 보수주의, 신자유주의, 사회보수주의, 반공주의를 표방하며, 정치 스펙트럼상 우익으로 분류된다. 대외적으로는 친미 및 친서방 성향을 띠고 있으며, 국제적으로는 국제민주연합(International Democrat Union)에 가입되어 있다. 당수는 하비에르 마카야(Javier Macaya)이며, 청년 조직으로 '청년 독립민주연합'을 두고 있다.
창당자인 하이멘 구즈만은 피노체트 정권 당시 헌법 초안 작업에 참여한 인물로, 1991년 마르크스-레닌주의 게릴라 조직인 마누엘 로드리게스 애국전선(FPMR) 전투원들에 의해 암살되었다.
의회 의석 분포(정보 확인 시점 기준)로는 상원 38석 중 9석, 하원 120석 중 30석을 차지하고 있으며, 칠레 내 우파 정치 연합인 '칠레 바모스(Chile Vamos)'의 교섭단체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당 상징색은 청색, 노랑, 흰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