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31일 오후 11시 26분경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 인근 해상에서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HL9679호(EC225LP) 소방헬기가 이륙 직후 추락한 사고이다.
당시 헬기는 독도에서 응급환자 이송 임무를 마치고 이륙하던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바다로 추락했다. 탑승자는 소방대원 5명(김종필 기장, 이종후 부기장, 서정용 정비사, 배혁 구조대원, 박단비 구급대원)과 환자 1명, 보호자 1명 등 총 7명이었으며, 사고 발생 후 수색 및 구조 작업이 진행되었다.
사고 직후 해양경찰청, 해군, 소방청 등 관계 기관이 합동 수색을 벌여 헬기 동체와 일부 실종자를 발견하였으나, 기상 악화와 수심 등의 여건으로 수색에 난항을 겪었다. 결국 탑승자 7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시신 수습이 불가능한 실종자에 대해서는 해상 수장(水葬) 형식의 영결식이 거행되었다.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하였으며, 헬기 블랙박스 분석과 잔해 조사 등을 통해 기계적 결함, 조작 미숙, 기상 상황 등 다각적인 원인 분석이 이루어졌다. 이 사고를 계기로 소방헬기 안전 관리 체계 개선과 야간 비행 임무 수행 매뉴얼 보완 등 후속 대책이 논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