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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쿠시마현

도쿠시마현(일본어: 徳島県, とくしまけん, Tokushima-ken)은 일본 시코쿠 지방의 동부에 위치한 행정 구역으로, 현청 소재지는 도쿠시마시이다. 과거에는 아와국(阿波国)으로 불렸으며, 통용 표기법에 따라 '토쿠시마현'으로 표기되기도 한다.

면적은 4,146.80km²이며, 2026년 7월 기준 추계 인구는 약 668,596명으로, 인구 밀도는 161명/km²이다. 인접 도도부현으로는 가가와현, 에히메현, 고치현이 있으며, 바다를 건너 효고현 및 와카야마현과도 인접한다.

지형적으로 북부의 도쿠시마 평야를 제외하면 대부분 산지이며, 시코쿠 산지는 서일본에서도 험준한 산악 지대로 꼽힌다. 요시노강, 가쓰우라강, 나카강 등 수량이 풍부한 하천이 흐르며 수자원이 풍부한 반면, 과거부터 치수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기후는 현 남부가 태평양측 기후, 현 북부 일부가 세토 내해식 기후를 나타내며, 일부 지역은 대륙성 기후 특성을 보인다.

역사적으로 메이지 시대 초기에는 의복 염료용 쪽(남색) 재배로 전국적 인구 규모를 갖추기도 했으나, 산업 혁명 이후 면직물 및 화학 섬유의 등장으로 수요가 급감하며 인구 증가가 정체되었다. 인구는 1956년 약 87만 명으로 정점을 찍고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23년 4월에는 70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 인구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는 오나루토 대교와 아카시 해협 대교 개통으로 인한 긴키 지방 및 수도권으로의 인구 유출(소위 빨대 효과)이 지적된다.

농업 부문에서는 나루토 긴토키(고구마), 스다치(현화로 지정된 감귤류), 연근, 딸기 등의 생산이 활발하며, 이들 농산물은 간사이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한다. 산업 구조상 게이한신(교토·오사카·고베) 지역과의 경제적 연계가 특히 강하며, 1985년 아와지섬 연결 교량과 1998년 아카시 해협 대교 개통 이후 긴키 지방과의 육로 연결이 완전히 이루어졌다.

현의 상징물로는 현목이 소귀나무, 현화가 스다치, 현조가 백로이다. 주요 문화유산으로는 일본 3대 축제 중 하나로 꼽히는 아와오도리(阿波踊り)가 매년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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