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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쿠가와 이에마사

도쿠가와 이에마사(徳川家正, 1884년 3월 23일 ~ 1963년 2월 18일)는 일본의 외교관이자 정치인이다. 도쿠가와 종가(徳川宗家) 제17대 당주이며, 작위는 공작(公爵)이었다. 아버지는 도쿠가와 종가 제16대 당주이자 귀족원 의장을 지낸 도쿠가와 이에사토(徳川家達)이며, 어머니는 고노에 다다후사(近衛忠房)의 장녀인 히로코(泰子)이다.

도쿄제국대학 법학부 정치학과를 졸업한 후 외무성에 들어가 외교관으로 활동했다. 캐나다 공사, 튀르키예(당시 오스만 제국 및 터키) 대사 등을 역임하였다. 1940년 아버지 이에사토의 사망으로 가독을 상속받아 공작위를 습작하고 귀족원公爵 의원이 되었다. 1946년 6월부터 1947년 5월까지 제13대 귀족원 의장을 지냈으며, 이는 일본 귀족원 역사상 마지막 의장이었다. 일본 국회법 개정과 일본국 헌법 시행으로 귀족원이 폐지되면서 의장직에서 물러났다.

배우자는 시마즈 다다요시(島津忠義)의 열째 딸인 마사코(正子)이며, 슬하에 1남 3녀를 두었다. 장남 도쿠가와 이에히데(徳川家英)가 일찍 사망하였고, 이후 외손자인 도쿠가와 쓰네나리(徳川恒孝)를 양자로 삼아 종가를 잇게 하였다. 1963년 2월 18일, 1964년 도쿄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도쿄도 시부야구에서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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