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중앙우편국(일본어: 東京中央郵便局 도쿄추오유빈쿄쿠)은 일본 도쿄도 지요다구 마루노우치에 위치한 우편국이다. 일본 우정 그룹의 핵심 시설 중 하나로, 도쿄역 마루노우치 남쪽 출구 인근의 'JP 타워' 내에 입점해 있다.
1. 역사 1871년 일본의 근대 우편 제도 도입 당시 설립된 '요쓰카이치 우편역(四日市郵便役所)'을 그 기원으로 한다. 1933년, 일본의 건축가 요시다 데쓰로(吉田鉄郎)의 설계로 철근 콘크리트 구조의 모더니즘 양식 청사가 완공되었으며, 이는 당시 일본 현대 건축을 대표하는 건축물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
2. 재개발 및 보존 2000년대 들어 마루노우치 지역의 재개발 계획에 따라 기존 청사를 철거하고 초고층 빌딩인 'JP 타워'를 건설하는 안이 추진되었다. 이 과정에서 역사적 가치가 높은 기존 청사의 보존 여부를 두고 논쟁이 발생하였으나, 최종적으로 옛 청사의 외벽 일부를 보존하고 내부 기능을 현대화하는 방식으로 재건축되었다. 2012년 JP 타워가 완공되면서 현재의 모습으로 개장하였다.
3. 주요 기능 및 특징
- 우편 및 금융 서비스: 일반적인 우편 업무 외에도 유초 은행(우체국 은행)과 간포 생명보험의 업무를 취급한다. 도쿄의 중심 업무 지구에 위치하여 이용객이 매우 많으며,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창구가 있어 야간 및 공휴일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 관광 및 상업: 건물의 저층부에는 상업 시설인 'KITTE(키테)'가 운영되고 있다. 도쿄 중앙우편국 내부에서는 도쿄역이나 지역 특색을 담은 한정판 우표, 엽서, 관련 굿즈 등을 판매하여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 문화적 가치: 보존된 옛 청사의 부분은 일본 모더니즘 건축의 정수를 보여주는 사례로 꼽히며, 4층에는 옛 국장실을 복원하여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도쿄역 정면을 조망할 수 있다.
4. 위치 정보
- 주소: 도쿄도 지요다구 마루노우치 2초메 7-2 JP 타워 1층 및 지하 1층
- 교통: JR 도쿄역 마루노우치 남쪽 출구에서 도보 약 1분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