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모노레일(일본어: 東京モノレール, Tokyo Monorail)은 일본 도쿄도에 위치한 알베그(Alweg) 방식의 스트래들빔형 모노레일 노선이다. 정식 명칭은 도쿄 모노레일 하네다 공항선(東京モノレール羽田空港線)이며, 2025년 11월부터는 '도쿄 파노라마 라인(Tokyo Panorama Line)'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리고 있다.
이 노선은 도쿄 국제공항(하네다 공항)과 도쿄 도심을 연결하는 공항 철도로, 하마마쓰초역(浜松町)에서 하네다 공항 제2터미널역까지 총 17.8km 구간을 운행한다. 노선은 주로 도쿄만 서쪽 연안을 따라 고가로 부설되어 있으며, 11개의 역이 운영 중이다.
1964년 9월 17일, 도쿄 올림픽 개막을 23일 앞두고 개통하였다. 이는 일본 최초의 공항 철도 연결선이자 세계 최초의 상업용 모노레일 노선이었다. 당시에는 하마마쓰초와 하네다 공항 사이에 중간역 없이 13.1km 구간을 약 15분 만에 주파하였다. 이후 도쿄만의 매립이 진행됨에 따라 중간역이 순차적으로 추가되었다.
운영 주체는 도쿄 모노레일 주식회사(Tokyo Monorail Co., Ltd.)이며, 현재 JR 동일본(79%), 히타치(12%), ANA 홀딩스(9%)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002년 JR 동일본이 히타치로부터 경영권을 인수하여 JR 동일본의 자회사가 되었다.
세 가지 운행 패턴이 있다: 모든 역에 정차하는 각역정차(Local), 일부 역을 통과하는 구간쾌속(Rapid), 그리고 하마마쓰초에서 하네다 공항까지 무정차로 운행하는 공항쾌속(Haneda Express)이다. 공항쾌속은 하네다 공항 제3터미널까지 13분, 제1터미널까지 16분, 제2터미널까지 18분 소요된다. 평균 운행 간격은 약 4분이며, 첨두시에는 3분 20초 간격으로 운행된다.
차량은 모두 히타치 레일이 제조하였으며, 현재 1000계, 2000계, 10000계가 6량 편성으로 운행 중이다. 최고 속도는 시속 80km, 평균 속도는 시속 45km이다. 전력 방식은 직류 750V이며, 접촉궤조 방식으로 급전된다.
하마마쓰초역에서는 JR 동일본의 게이힌토호쿠선 및 야마노테선으로 환승할 수 있으며, 인접한 다이몬역을 통해 도영 지하철 아사쿠사선 및 오에도선으로도 연결된다. 또한 덴노즈아일역에서 도쿄 워터프론트 고속철도 린카이선과 환승이 가능하다. 하네다 공항으로 가는 또 다른 철도 노선으로는 게이큐 공항선이 있다.
2023 회계연도 기준 일평균 이용객 수는 약 107,871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