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EAFF E-1 풋볼 챔피언십(구 동아시안컵) 남자부 결승 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대한민국과 일본의 시합을 일컫는 용어이다. 해당 경기는 2017년 12월 16일 일본 도쿄도 조후시에 위치한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진행되었다.
당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일본을 상대로 4-1 역전승을 거두며 대회 우승을 확정 지었다. 경기 양상은 다음과 같았다. 전반 3분 일본의 고바야시 유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전반 13분 김신욱의 헤더 동점골, 전반 23분 정우영의 무회전 프리킥 역전골, 전반 35분 김신욱의 추가골이 이어졌다. 후반 24분에는 염기훈의 프리킥이 일본의 자책골성 득점으로 연결되며 최종 스코어 4-1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이 경기는 대한민국이 일본을 상대로 2010년 5월 이후 약 7년 7개월 만에 거둔 승리였으며, 역대 한일전 원정 경기 중 최다 점수 차 승리 중 하나로 기록되었다. 대한민국은 이 승리를 통해 대회 통산 4번째 우승 및 대회 역사상 최초의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하였다.
'도쿄 대첩'이라는 명칭은 일본의 수도인 도쿄에서 거둔 대승이라는 점에 주목한 언론과 축구 팬들에 의해 명명되었으며, 1997년 9월 28일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한일전 승리(2-1)를 지칭하는 표현과 동일하게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