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圖章) 은 개인이나 단체의 이름을 새겨서 종이에 찍는 도구로, 공공 문서나 개인 문서에 찍어 그 책임과 권위를 증명하는 물건이다. 신장(信章), 인(印), 인장(印章)이라고도 한다. 인류 최초의 도장은 기원전 5000년경 메소포타미아에서 출현하였으며, 점토판에 찍는 형태와 석재 원형막대에 그림이나 글을 음각하여 점토판에 굴리는 형태로 사용되었다. 과거에는 신분 상징으로 관직에 있는 사람만 보유하는 인장이 있었으며, 왕이나 황제가 사용하는 옥새(玉璽)가 대표적이다. 국가를 대표하는 도장은 삼국시대와 고려시대에는 국새(國璽), 조선시대에는 옥새라고 하였으며, 현재 대한민국은 국새라고 한다. 서예나 그림에 자신의 작품임을 인증하려고 찍는 도장은 낙관(落款)이라고 한다. 한국에서는 위서(魏書)에 따르면 환웅이 환인에게 받은 천부인(天符印) 3과 중 하나인 인(印)이 최초의 도장으로 전해지며, 본격적인 사용은 기원전 2세기 무렵으로 추정된다. 현대에는 나무, 뿔, 돌, 상아, 플라스틱 등 다양한 재료로 제작되며, 군대에서는 장교에게 지급하는 군번도장이 존재한다.
도장(道藏) 은 역대의 도교서를 집대성한 도교경전이다. 불교의 대장경에 대응하는 개념으로, 역대의 도교총서(道敎叢書)를 가리키며 도장경(道藏經)·도일체경(道一切經)이라고도 한다. 도교경전은 후한(後漢)의 성립도교(成立道敎)가 형성되면서 성립되었으며, 당나라 초기에 삼통사보(三洞四輔)라는 체재를 갖추었다. 현행 도장은 명(明)의 정통년간(1436~1449)에 이루어진 《정통도장》(正統道藏, 5305권)과 만력년간(1573~1619)에 추가된 《속장》(續藏, 180권)을 합한 5485권이 대표적이다. 한국에서는 삼국시대부터 《노자도덕경》을 비롯한 도교 경전이 유통되었으나, 도장의 각판사업은 없었으며 중국에서 간행한 도장이 보급되었다.
도장(導掌) 은 조선 후기 궁방전(宮房田)을 관리하고 조세를 거두는 사무를 담당한 궁방(宮房)의 청부인이다. 신분적으로는 양반·평민·천민 등 모든 계층에 걸쳐 있었으며, 지역적으로는 서울·지방민 또는 그 합작인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궁방으로부터 도서첩문(圖署帖文)이나 완문(完文)을 받아 임명되었으며, 자기의 토지를 궁방에 투탁함으로써 자기 토지에 대한 도장으로 임명되기도 하였다. 장토민에 대해서는 강력한 권력을 행사할 수 있었기 때문에 정상적인 보수 외에 남징(濫徵)을 통해 막대한 수입을 얻었다. 도장의 수세 상납 권리는 재산으로 취급되어 자손에게 상속되거나 매매되기도 하였다.
도장(道長) 은 무협물에서 도가 수행자, 즉 도사를 달리 이르는 말이다. 나이가 어린 경우 소도장이라고 칭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