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체반

도이체반 (독일어: Deutsche Bahn AG, 약칭 DB)은 독일의 국영 철도 회사이다. 승객 수송, 화물 운송, 철도 인프라 관리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며, 유럽 최대 규모의 철도 사업자 중 하나이다. 독일 연방 정부가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1994년 1월 1일, 서독의 국영 철도였던 도이체 분데스반(Deutsche Bundesbahn)과 동독의 국영 철도였던 도이체 라이히스반(Deutsche Reichsbahn)이 통독 이후 통합되면서 설립되었다. 당시 독일 정부의 철도 개혁 및 민영화 추진 계획의 일환으로 탄생했다.

도이체반은 크게 여객 운송, 화물 운송, 철도 인프라 관리의 세 가지 분야로 나뉘어 사업을 수행한다.

  • 여객 운송: 고속철도인 ICE(Intercity-Express)를 필두로, 장거리 열차인 IC(Intercity), 지역 급행 열차인 RE(Regional-Express), 일반 지역 열차인 RB(Regionalbahn), 그리고 주요 도시권의 광역전철인 S-반(S-Bahn) 등을 운영하며 독일 전역과 주변 유럽 국가들을 연결한다.
  • 화물 운송: 자회사인 DB 카고(DB Cargo)와 세계적인 물류 기업인 DB 쉥커(DB Schenker)를 통해 유럽 내외의 광범위한 화물 운송 및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 철도 인프라: 자회사인 DB 네츠(DB Netz)를 통해 독일 내 약 33,000km에 달하는 철도망과 역 시설을 건설 및 유지보수하며, 다른 철도 운영사들에게 인프라를 제공하는 역할도 한다.

본사는 독일 베를린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십만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독일의 주요 공기업이자 경제적 주축 중 하나이다. 친환경 운송 수단으로서 유럽 연합의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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