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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체 오퍼 베를린

도이체 오퍼 베를린(Deutsche Oper Berlin)은 독일 베를린 샤를로텐부르크(Charlottenburg) 지역에 위치한 독일의 오페라단이다. 상주 건물은 독일에서 두 번째로 큰 오페라 하우스(뮌헨 다음)이며, 베를린 국립 발레단(Berlin State Ballet)의 본거지이기도 하다. 2004년부터 도이체 오퍼 베를린은 베를린 국립 오페라(Staatsoper Unter den Linden), 코미셰 오퍼 베를린(Komische Oper Berlin), 베를린 국립 발레단, 뷔넨서비스 베를린(Bühnenservice Berlin)과 함께 베를린 오페라 재단(Berlin Opera Foundation)의 구성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역사

도이체 오퍼 베를린의 기원은 1911년 당시 독립된 도시였던 샤를로텐부르크가 하인리히 젤링(Heinrich Seeling)의 설계로 건설한 도이체스 오페른하우스(Deutsches Opernhaus)로 거슬러 올라간다. 1912년 11월 7일 베토벤의 《피델리오》 공연으로 개관하였으며, 이냐츠 바갈터(Ignatz Waghalter)가 지휘를 맡았다. 1925년 샤를로텐부르크가 1920년 대베를린 법에 의해 베를린에 편입된 후, 건물의 명칭은 슈테디셰 오퍼(Städtische Oper, 시립 오페라)로 변경되었다.

1933년 나치의 집권 이후, 이 오페라는 국가 선전부의 통제 아래 놓였으며, 요제프 괴벨스 장관에 의해 명칭이 다시 도이체스 오페른하우스로 변경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 중인 1943년 11월 23일, 영국 공군의 공습으로 오페라 하우스는 파괴되었으며, 이후 공연은 미테(Mitte) 지역의 아드미랄스팔라스트(Admiralspalast)에서 계속되었다.

전후 서베를린이 된 지역에서, 다시 슈테디셰 오퍼라는 이름으로 인근 테아터 데스 베스텐스(Theater des Westens)를 사용하여 1945년 9월 4일 《피델리오》로 재개관하였다. 본 건물은 1961년 프리츠 보르네만(Fritz Bornemann)의 설계로 훨씬 간결하고 절제된 디자인으로 재건축되었으며, 새롭게 도이체 오퍼(Deutsche Oper)로 개명된 후 9월 24일 모차르트의 《돈 조반니》로 개막 공연을 가졌다.

주요 정보

  • 위치: 독일 베를린 샤를로텐부르크
  • 개관: 1912년(초대 건물), 1961년(현 건물)
  • 건축가: 하인리히 젤링(1912), 프리츠 보르네만(1961)
  • 이전 명칭: Deutsches Opernhaus, Städtische Oper, Städtisches Opernhaus
  • 좌석 수: 약 1,865석(현재)
  • 소속: 베를린 오페라 재단(Berlin Opera Foundation)

주요 공연 및 초연

도이체 오퍼 베를린은 현대 오페라 무대로서 수많은 세계 초연 작품을 공연해 왔다. 대표적인 초연 작품으로는 한스 베르너 헨체의 《젊은 귀족》(Der junge Lord, 1965), 볼프강 림의 《오이디푸스》(Oedipus, 1987), 아리베르트 라이만의 《성》(Das Schloß, 1992) 등이 있다.

오페라 건물

현재의 도이체 오퍼 베를린 건물은 1961년에 완공되었으며, 현대적이고 기능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약 1,865석 규모의 대극장을 갖추고 있으며, 국제적으로 유명한 솔리스트와 지휘자들이 정기적으로 공연하고 있다. 오페라 외에도 발레 공연과 콘서트가 정기적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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