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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노우시노히

도요노우시노히(일본어: 土用の丑の日, 도요노우시노히)는 일본의 전통 역법에 따른 날짜 개념으로, 사계절의 전환기인 '도요(土用)' 기간 중 십이지(十二支)의 두 번째에 해당하는 '우시(丑, 소)'의 날을 가리킨다. '도요'는 입춘·입하·입추·입동 직전의 약 18일간을 의미하는 잡절(雜節)로, 음양오행 사상에 기반한다. 따라서 이론적으로는 봄·여름·가을·겨울 각 계절마다 도요노우시노히가 존재하나, 일반적으로는 여름철(7월 말~8월 초)의 도요노우시노히만을 가리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본에서는 여름 도요노우시노히에 장어(우나기)를 먹는 풍습이 널리 알려져 있다. 이 풍습은 에도 시대 후기(1820년대 경)에 시작된 것으로 전해지며, 당시 평야 고칸(平賀源内)이라는 인물이 장어 장사를 위해 고안한 선전이 유래라는 설이 유명하나, 그 이전부터 '우(う)' 자가 들어간 음식을 먹는 관습이 존재했다는 기록도 있다. 장어 외에도 예로는 참외(우리), 우동 등이 이 날 먹는 음식으로 언급되기도 한다.

여름 도요노우시노히는 12일 간격으로 1년에 1~2회 발생하며, 2회 발생하는 경우 각각 '이치노우시(一の丑)', '니노우시(二の丑)'로 구분된다. 한국의 복날(삼복)과 유사하게 무더위를 이기기 위한 보양식 섭취 관습과 연결되어 있다. 2026년의 여름 도요노우시노히는 7월 26일(일요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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