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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사공

도사공(都沙工)은 한국의 역사적 맥락에서 사용된 직업 명칭으로, 여러 명의 사공(沙工)이 함께 큰 배를 부릴 때 그 가운데 우두머리가 되는 사공을 가리킨다. 한자 표기는 '도(都: 우두머리, 총괄)'와 '사공(沙工: 배를 부리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의 결합으로 이루어져 있다.

조선시대를 비롯한 전근대 한국 사회에서 사공(沙工)은 배를 조종하고 노를 젓는 일을 업으로 하는 사람을 의미하였으며, 이들의 신분은 일반적으로 천민(賤民)에 속하였고 직업이 세습되는 경우가 많았다. 큰 규모의 조운선(漕運船)이나 군선(軍船)에는 여러 명의 사공이 승선하였는데, 이들 중 가장 경험이 많고 책임을 지는 사람을 도사공이라 불렀다. 일본어에서도 같은 의미로 '船頭(せんどう)'라는 표현이 사용되며, 이는 한국어 '도사공(都沙工)'과 대응하는 어휘로 볼 수 있다.

한편, '도사공'은 1982년 8월 21일 KBS 1TV에서 방영된 TV문학관 드라마의 제목으로도 사용된 바 있다. 해당 작품은 백우암의 원작을 바탕으로 김충길이 연출하고 최경식이 각본을 맡았다.

이 외에 '도사공'이 독립된 표제어로서 별도의 백과사전 항목을 갖추고 있지는 않으며, 주로 '사공'의 파생어 또는 복합어로서 사전에 등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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