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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도박(賭博)은 우연의 결과에 따라 금전이나 재물을 걸고 승패를 겨루는 행위로, 일반적으로 '돈이나 가치 있는 물건을 걸고 확률에 의존한 결과를 예측하여 이기면 이득을 얻는 활동'을 뜻한다. 도박의 핵심적 요소는 결과의 불확실성(우연성), 재물을 거는 행위(당사자성), 그리고 승리 시 이득을 얻는 점(이득의 획득)으로 정의된다.

도박은 인류 역사에서 오래된 사회적 행위로, 고대 문명에서부터 기록이 확인된다. 현대 사회에서 도박은 크게 합법적으로 규제되는 형태와 불법으로 금지되는 형태로 나뉜다. 합법적 도박의 대표적 사례로는 카지노, 경마·경륜·경정 등의 사행산업, 복권, 스포츠 토토 등이 있으며, 각국은 이를 법률로 규제하고 세금과 산업적 측면에서 관리한다. 반면 사설 도박, 도박장 개설, 불법 스포츠 베팅 등은 대부분의 국가에서 형사처벌의 대상이 된다.

도박은 중독성(도박 중독, 병적 도박)과 관련한 정신의학적 문제를 동반할 수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질병분류(ICD)에서 '도박 장애'로 분류되기도 한다. 도박 중독은 개인의 재정적 손실, 가정 붕괴, 범죄 등 사회적 문제와 연결될 수 있어, 많은 국가에서 예방·치유·규제를 위한 정책을 시행한다.

한국에서는 「도박등 규제 및 처벌」이 형법 등에서 다루어지며, 「사행행위 등 규제 및 처벌특례법」에 따라 사행행위 영업이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또한 한국마사회의 경마, 경륜·경정 등이 대표적인 합법적 사행산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경제학적 관점에서 도박은 기대값이 0 또는 음수(負數)인 거래인 경우가 많아, 다수의 참가자는 장기적으로 손실을 보게 되며, 도박 운영자는 수익을 얻는 구조를 가진다. 도박의 사회적 비용과 산업적 이득은 정책적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도박에 관한 문화적 인식은 국가와 역사에 따라 다양하다. 일부 문화권에서는 오락의 한 형태로 수용되기도 하나, 종교적·윤리적 관점에서 금기시되기도 한다. 도박의 합법성, 허용 범위, 규제 방식은 각국의 법률과 사회적 인식에 따라 상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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