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타 데쓰노스케
도미타 데쓰노스케(富田 鉄之助, 1835년 12월 5일 ~ 1916년 2월 27일)는 일본 메이지 시대의 외교관이자 관료, 금융인이다. 제2대 일본은행 총재와 도쿄부 지사 등을 역임하였다.
생애 1835년 무쓰국 센다이번(현재의 미야기현 센다이시)에서 센다이번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에도에서 가쓰 가이슈의 제자가 되어 서양 군학을 배웠으며, 1867년 번의 명으로 미국 뉴욕으로 유학을 떠났다. 유학 중 러트거스 대학교에서 수학하며 경제학 등을 공부하였다.
경력 메이지 유신 이후 귀국하여 외교관의 길을 걸었다. 1872년 뉴욕 부영사로 임명된 것을 시작으로 상하이 영사, 런던 주재 공사관 서기관 등을 거쳤다. 외무성에서 근무하며 주로 통상 및 외교 업무를 담당하였다.
1882년 일본은행이 설립되자 초대 부총재로 취임하였으며, 1888년 요시하라 시게토시의 뒤를 이어 제2대 일본은행 총재로 임명되었다. 총재 재임 기간 중에는 금융 제도의 정비와 화폐 가치의 안정화에 힘썼으나, 정부와의 정책 갈등 등으로 인해 1889년 사임하였다.
이후 관계로 복귀하여 1891년부터 1893년까지 도쿄부 지사를 지냈으며, 귀족원 의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또한 후지 방적(富士紡績)의 설립에 관여하는 등 실업계에서도 족적을 남겼다.
사망 1916년 2월 27일, 80세를 일기로 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