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화가》는 2015년 개봉한 대한민국의 드라마 영화이다. 이종필이 감독을 맡았으며, 류승룡, 배수지, 김남길 등이 주연으로 출연하였다.
줄거리 1867년(고종 4년) 조선, 판소리 계의 대가 신재효(류승룡)는 당대 최고의 권세를 가진 흥선대원군(김남길)의 후원을 받아 조선 최초의 판소리 학당 '동리정사'를 운영하고 있다. 여자는 판소리를 할 수 없다는 금기 속에서, 신재효는 소리를 향한 열정과 재능을 가진 기생 진채선(배수지)을 제자로 받아들여 조선 최초의 여성 명창으로 키워내기 위해 노력한다. 두 사람은 스승과 제자, 그리고 동반자로서 예술을 향한 열망과 시대의 억압 사이에서 갈등하고 성장한다.
역사적 배경 및 의의 영화의 제목 '도리화가(桃李花歌)'는 신재효가 진채선을 위해 지은 단가(短歌)로, "복사꽃 오얏꽃 피고 지는 봄날에"로 시작한다. 실존 인물인 신재효(1812~1884)는 판소리 여섯 마당을 정리하고 이론을 정립한 판소리사적 거목이며, 진채선(1842~?)은 그의 제자로 조선 최초의 여성 명창으로 기록된 인물이다. 영화는 이 두 실존 인물을 중심으로 조선 후기 판소리의 전승 과정과 여성 예술가의 탄생을 극화하였다.
제작 및 개봉
- 감독: 이종필
- 각본: 이종필, 최수진
- 제작: 영화사 담담
- 배급: CJ엔터테인먼트
- 개봉일: 2015년 11월 25일
- 상영시간: 109분
- 관람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평가 및 흥행 개봉 당시 판소리라는 소재의 특수성과 주연 배우들의 연기 변신, 음악적 완성도 등으로 평단의 호평을 받았으나, 흥행 면에서는 손익분기점 달성에 어려움을 겪으며 약 3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데 그쳤다. 이후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재조명되며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주요 수상
- 제36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배수지), 음악상(모그)
- 제52회 대종상영화제: 신인여우상(배수지), 의상상
- 제24회 부일영화상: 신인여자연기상(배수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