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타니 다카시(일본어: 鳥谷 敬, 1981년 6월 26일 ~ )는 일본의 전 프로 야구 선수이다. 주 포지션은 유격수이며, 우투좌타이다.
개요
도쿄도 히가시무라야마시 출신으로, 세이보가쿠엔 고등학교를 거쳐 와세다 대학에 진학했다. 대학 시절 도쿄 6대학 리그에서 통산 타율 .306, 8홈런을 기록하며 5차례 베스트나인에 선정되었고, 2학년 춘계 리그에서는 최연소 3관왕을 달성했다. 2003년 드래프트에서 자유획득 범위로 한신 타이거스에 입단했다.
선수 경력
한신 타이거스 (2004~2019)
2004년 신인 시즌부터 1군에 정착하여 101경기에 출장했다. 2005년부터는 주전 유격수로 자리 잡아 그 해 한신의 센트럴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도리타니의 가장 큰 특징은 꾸준함이다. 2004년 8월 8일부터 2018년 5월 21일까지 1,939경기 연속 출장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는 기누가사 사치오(2,215경기)에 이은 NPB 역대 2위 기록이다. 또한 유격수로서 667경기 연속 풀 이닝 출장이라는 NPB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2010년에는 유격수로서는 사상 처음으로 시즌 100타점(104타점)을 기록했으며, 타율 .301, 19홈런으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2011년에는 출루율 .395로 센트럴리그 최고출루율 타이틀을 획득했다.
2014년 시즌 종료 후 해외 FA 자격을 얻어 스캇 보라스를 에이전트로 선임하며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했으나, 결국 한신과 5년 20억 엔의 대형 계약으로 잔류했다.
2017년 9월 8일, 통산 2,000안타를 달성했다. 이는 데뷔 14시즌 만으로, 일본인 선수 기준 최단 시즌 타이 기록이다. 같은 해 한신 구단 최다 안타 기록(2,065안타)도 경신했다.
2018년 5월 29일, 가네모토 도모아키 감독의 판단으로 선발에서 제외되면서 1,939경기 연속 출장 기록이 중단되었다.
치바 롯데 마린즈 (2020~2021)
2019년 시즌 후 한신에서 방출 통보를 받고, 2020년 치바 롯데 마린즈로 이적했다. 등번호는 00번. 2020년 42경기 출장에 타율 .139, 2021년 32경기 출장에 타율 .170을 기록한 후, 2021년 10월 31일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통산 성적
18시즌 통산 2,243경기 출장, 타율 .278, 2,099안타, 138홈런, 1,004타점, 131도루, 출루율 .368, 장타율 .393, OPS .762.
주요 기록 및 수상
- 베스트나인: 5회 (2008, 2010, 2011, 2013, 2014)
- 골든글러브: 4회 (2010, 2011, 2013, 2014)
- 최고출루율: 1회 (2011, .395)
- 올스타전 MVP: 1회 (2010)
- NPB 연속 경기 출장 역대 2위: 1,939경기
- NPB 유격수 연속 풀 이닝 출장 기록: 667경기
- 유격수 단일 시즌 최다 타점: 104타점 (2010)
- 명구회(Meikyukai) 회원
플레이 스타일
타격에서는 선구안이 뛰어나 볼넷을 잘 골라내 타율 대비 출루율이 높았다. 중장거리 타자로 2루타와 3루타 생산력이 좋았으며, 찬스에 강한 클러치 히터로 평가받았다. 수비에서는 넓은 수비 범위와 강한 어깨, 안정적인 송구를 바탕으로 고시엔 구장의 흙 내야에서도 높은 수준의 수비력을 유지했다.
은퇴 이후
은퇴 후 야구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파나소닉 경식 야구부 코치를 역임했다. 2023년에는 한신 타이거스의 임시 코치를 맡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