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뎁스와나

뎁스와나(Debswana)는 공식 명칭이 뎁스와나 다이아몬드 컴퍼니 리미티드(Debswana Diamond Company Limited)이며, 아프리카 남부 보츠와나 공화국에 위치한 광업 회사이다. 가치 기준으로 세계 최고의 다이아몬드 생산 기업으로 평가된다.

설립 및 소유 구조

뎁스와나는 1969년 6월 23일 설립되었으며, 본사는 보츠와나의 수도 가보로네에 있다. 이 회사는 보츠와나 정부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기업 드비어스(De Beers) 간의 합작 투자로 설립되었으며, 각 당사자가 회사 지분의 50%를 소유하고 있다. 1992년 3월 25일, 회사명이 드비어스 보츠와나 광업 회사에서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주요 광산 및 생산

뎁스와나는 보츠와나 동부와 중부에 위치한 4개의 다이아몬드 광산을 운영하고 있다.

  • 오라파(Orapa) 다이아몬드 광산: 1971년 개장
  • 레틀라케인(Letlhakane) 다이아몬드 광산: 1975년 개장
  • 주와넹(Jwaneng) 다이아몬드 광산: 1982년 개장
  • 담차(Damtshaa) 다이아몬드 광산: 2003년 개장

이 4개 광산의 총 생산량은 연간 약 3천만 캐럿(약 6,000kg)에 달하며, 이는 세계 연간 다이아몬드 생산량의 약 4분의 1에 해당한다. 뎁스와나가 채굴하는 다이아몬드는 캐럿당 가치가 높아 가치 기준 세계 최고의 생산자이며, 중량 기준으로는 세계 2위의 생산자이다. 또한 뎁스와나는 석탄 광산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경제적 영향

뎁스와나는 보츠와나 경제의 핵심 축이다. 다이아몬드 채굴 수익은 보츠와나 GDP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며, 수출 수익의 80% 이상을 담당한다. 1966년 독립 당시 세계 최빈국 중 하나였던 보츠와나는 다이아몬드 산업을 기반으로 중간 소득 국가로 성장할 수 있었다. 뎁스와나는 보츠와나에서 가장 큰 비정부 고용주로서 약 6,400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이 중 93% 이상이 보츠와나 국민(바츠와나인)이다.

역사적 사건

2021년 6월, 뎁스와나는 주와넹 광산에서 1,098캐럿 규모의 다이아몬드 원석을 발굴했다. 이는 당시 채굴된 보석 품질의 다이아몬드 원석 중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것으로 기록되었다. 2025년에는 보츠와나 정부가 뎁스와나로부터 받는 다이아몬드 지분을 기존 25%에서 50%로 확대하는 계약이 체결되었다.

비판

국제 원주민 권리 단체인 서바이벌 인터내셔널(Survival International)은 뎁스와나와 보츠와나 정부가 칼라하리 지역의 부시맨(산족) 인권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제기한 바 있다. 보츠와나 정부는 이에 대해 해당 주장이 과장되었다고 반박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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