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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포력

덴포력(일본어: 天保暦, 덴포레키)은 일본 에도 시대에 사용된 태음태양력(太陰太陽曆) 역법이다. 한자 표기상 같은 이름의 중국 역법과 구별하기 위해 '천보임인원력(天保壬寅元暦, 덴포진인겐레키)'이라고도 부른다.

이 역법은 일본의 천문학자들이 편찬한 것으로, 에도 막부 시기 일본에서 공식 역법으로 채택되어 사용되었다. 메이지 유신 이후 서양식 태양력(그레고리력)이 도입되기 전까지 일본의 공식 달력 체계로서 기능했다.

태음태양력은 달의 삭망월(朔望月)을 기본 단위로 하여 날짜를 정하되, 계절과의 차이를 보정하기 위해 윤달을 추가하는 방식의 역법이다. 덴포력은 중국의 역법 체계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일본의 실제 천문 관측 결과를 반영하여 독자적으로 정립되었다.

이 역법은 1872년(메이지 5년) 일본이 그레고리력을 채택하기 전까지 사용되었으며, 일본 전통 달력 및 천문학사의 한 부분으로 기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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