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신한(일본어: 天津飯)은 일본 요리로, 중국식 오믈렛인 푸융단(芙蓉蛋)을 밥 위에 얹어 먹는 덮밥 요리이다. 일본식 중화요리(주카 요리)의 대표적인 메뉴 중 하나로 분류된다.
명칭 일본어 표기인 '天津飯'의 독음에 따라 '텐신항(テンシンハン)' 또는 '텐신한'이라고도 부르며, 덮밥 형태임을 강조하여 '덴신돈(天津丼)', '가니타마돈(かに玉丼)'이라는 명칭으로도 불린다. 한국식 한자 독음으로는 '천진반(天津飯)'에 해당한다.
구성 기본적인 구성은 밥 위에 게살이나 게맛살 등을 넣고 부드럽게 만든 얇은 계란 오믈렛(푸융단)을 얹은 뒤, 위에 간장과 식초를 베이스로 한 농도를 가진 달콤새콤한 걸쭉한 소스(앙)를 끼얹어 낸다. 지역과 가게에 따라 소스의 맛과 농도, 계란의 익힘 정도, 고명 등에 차이가 있다.
기원 덴신한은 일본에서 탄생한 요리로, 중국 톈진(天津) 지역에서 유래한 전통 요리는 아니다. 일본의 중화요리점에서 현지 입맛에 맞게 재창조한 요리로, 정확한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존재한다. 이 요리가 일본에서 만들어진 이후 일본에 거주하는 중국 유학생 등을 통해 중국 일부 지역으로 역수입된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관련 정보 만화 《드래곤볼》의 등장인물인 '천진반(天津飯)'은 이 요리와 동일한 한자 표기를 사용하나, 작가 토리야마 아키라가 자신이 좋아하던 음식의 이름에서 착안하여 캐릭터명으로 차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음식 자체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