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스토머(Daily Stormer)는 앤드류 앵글린(Andrew Anglin)이 2013년에 설립한 미국의 네오나치, 백인 우월주의, 반유대주의 증오 웹사이트입니다. 극단적인 백인 민족주의, 유대인 혐오, 여성 혐오, 인종차별적 내용을 특징으로 하며, 주로 인터넷 밈(meme)과 풍자적 표현을 사용하여 젊은 층에게 어필하려는 시도를 합니다.
역사 및 설립 데일리 스토머는 2013년에 앤드류 앵글린에 의해 개설되었습니다. 앵글린은 이전에 다른 극단주의 웹사이트를 운영한 경험이 있으며, 데일리 스토머를 통해 자신의 네오나치 및 백인 우월주의 사상을 광범위하게 전파하고자 했습니다. 웹사이트의 이름은 나치 독일 시대의 악명 높은 선전 신문인 '데어 슈튀르머(Der Stürmer)'에서 따온 것으로, 웹사이트의 이념적 지향점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이념 및 콘텐츠 데일리 스토머는 다음과 같은 극단주의적 관점을 노골적으로 표명합니다.
- 백인 민족주의 및 백인 우월주의: 백인종의 우월성을 주장하며, 백인 이외의 인종을 비하하고 인종 혼합을 반대합니다.
- 반유대주의: 유대인을 세계 문제의 근원으로 묘사하고, 홀로코스트를 부정하거나 축소하려 시도합니다.
- 여성 혐오: 여성을 성적으로 대상화하고 비하하는 콘텐츠를 자주 게시하며, 전통적인 성 역할을 강조합니다.
- 반이민 및 반LGBTQ+: 이민자와 성소수자(LGBTQ+)에 대한 혐오를 조장하고, 이들을 사회에 해로운 존재로 규정합니다.
웹사이트는 주류 미디어와 정치 체제를 비난하며, 종종 인터넷 밈, 풍자, 비속어를 사용하여 젊은층에게 어필하려 시도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표현 방식은 증오와 폭력을 조장한다는 비판을 받습니다.
논란 및 제재 데일리 스토머는 그 극단적인 내용으로 인해 수많은 논란과 제재에 직면했습니다.
- 호스팅 서비스 중단: 2017년 버지니아주 샬러츠빌에서 발생한 '유나이트 더 라이트(Unite the Right)' 집회 이후, 데일리 스토머가 집회를 옹호하고 인종차별적 폭력을 선동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구글(Google),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 고대디(GoDaddy) 등 여러 주요 도메인 등록 업체와 웹 호스팅 서비스 제공자들이 웹사이트의 콘텐츠가 자사 서비스 약관을 위반한다고 판단하여 서비스를 중단했습니다.
- 빈번한 도메인 변경: 서비스 중단 이후, 데일리 스토머는 빈번하게 도메인을 변경하고 러시아 및 다크 웹(Dark Web) 기반의 지하 호스팅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법적 문제: 웹사이트의 콘텐츠는 여러 차례 명예훼손 및 증오 선동을 이유로 법적 소송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평가 및 비판 데일리 스토머는 인권 단체, 시민 사회 단체, 정부 기관으로부터 극심한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 남부빈곤법률센터(SPLC) 등은 이 웹사이트를 증오 그룹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그 내용이 폭력과 테러리즘을 조장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극단주의 및 증오 선동 사이트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힙니다.